지난해 대학생들의 학자금 대출 연체액이 한해 전보다 3분의 1 이상 증가하는 등 처음으로 2천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보공개센터가 교육과학기술부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말 학자금 대출 연체액은 2394억 원으로, 1년 전 1759억 원에 비해 36.1% 늘어났습니다. 이는 '정부 보증 학자금 대출'이 처음 시행된 지난 2005년 말 기준 연체액 105억 원의 22배에 달하는 것입니다. 연체율 역시 지난해 말 3.3%로, 2006년의 3.06%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정보공개센터는 "등록금이 가파르게 오르는 데다 졸업 후에도 직장을 얻지 못하는 대학생들이 증가해 학자금 대출 연체가 늘었다고 말하고 "등록금 상한제를 도입하고 학자금 대출 연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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