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광역단체장 10% 수준… 인천시장은 5번째
[경인일보=최해민기자]지난 6·2지방선거에서 전국 16개 시도 광역지자체장들 중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가장 '검소한' 취임식을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에 따르면 지난1일 출범한 민선 5기 광역단체장 16명의 취임식 비용을 확인한 결과,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이 3천846만여원으로 가장 많은 돈을 썼으며 우근민 제주자치도지사(3천711만여원)와 오세훈 서울특별시장(3천592만여원)이 뒤를 이었다. 반면 김 지사는 이들 취임식 비용의 10% 수준인 334만여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김 지사는 지난1일 취임식을 도청 소재지인 수원이 아닌, 제2청이 있는 의정부 가능역 교각 아래서 가졌으며, 취임식 후엔 119한솥밥 무료급식센터에서 노인 등을 상대로 무료급식 자원봉사활동을 했다. 당시 취임식장에는 단상만이 있었고 취임식은 화려한 화환이나 장식도 없이 말 그대로 '검소하게' 치러졌다.
이에 비해 송영길 인천광역시장은 16명의 단체장 중 5번째로 많은 1천862만원을 취임식에 지출했다. 김 지사 취임식비용의 무려 5배에 달한다. 당시 송 시장은 인천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에서 취임식을 열었고, 현장에는 3천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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