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준형 기자 = 서울경찰청 소속 공용차량이 지난 2년여 간 총 671건의 교통법규를 위반해 과태료를 납부한 것으로 조사됐다.
투명사회를위한정보공개센터는 서울경찰청의 '공용차량 교통법규 과태료 납부처리 보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8년부터 올 4월까지 공용차량이 교통법규를 위반해 과태료를 납부한 건수가 총 671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주요 위반내역은 신호위반과 속도위반, 전용차로위반, 갓길통행위반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속도위반이 총 453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신호위반 165건, 전용차로위반 52건, 갓길통행위반 1건 등 순으로 집계됐다.
정보공개센터 측은 "국민들이 교통법규를 위반하면 경찰서에 개인의 돈으로 과태료를 납부하는데 경찰 공용차량이 교통법규를 위반하면 어디에 과태료를 내고 그 과태료는 어떻게 만들어진 돈인지 알면서도 아이러니하다"고 일침을 놨다.
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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