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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자기소개? 간단히 해주세욤 ㅋ

 

두부 같은 남자입니다. 밋밋한 사람이지요. 깊은 풍미를 지닌 삼십대가 되고 싶었지만, 여전히 밋밋하기만 합니다. 낮술을 좋아하는 두부 같은 남자. 

 

 

-> 이런남자? ㅎㅎ 최대한 밋밋한 두부이미지를 찾느라 고심한 인터뷰어;;;;;

센터에는 활동가를 비롯해 낮술을 좋아하는 회원들이 많다. 언제한번 두부같은 구태우님과 낮술모임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ㅎㅎㅎ깊은 풍미를 지녔다고 했는데... 도통 감이 오질 않는다 좀 더 자세히 그 깊은 풍미에 대해 설명해 달라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사람들을 하나하나 정복해 나가고 싶었다고 할까요. 농담입니다. 슬픔에는 해학으로 기쁨에는 초연함으로. 달관하는 자세를 견지하고 초연하고 유연한 사람이라고 할까요. 사람을 잡아당기는 사람. 깊은 세계를 갖고 있는 닝겐이 되고 싶었는데.. 지하생활자가 됐네얘


지하생활자라니!!.... 깊은 세계를 갖고 있는 닝겐이 되려고 노력하는 중은 아닐까? 현재 노동전문기자로 활동하고 있는데, 어떤 계기가 있었나?

 

저는 운동권 출신도 아니고, (강성국씨를 따라) 집회를 쫓아다녔던 사람이라서 투쟁에는 그다지 관심이 많지 않았습니다. 사건기자가 되고 싶어서 언론사 입사 준비를 했는데, 돌고돌고돌아 노동전문지에 입사하게 됐습니다. 
투쟁은 여전히 낯설고, 거리두기를 하려는 편이지만, 사람들 먹고 사는 밥의 문제에 대해 취재하는 건 보람있는 일이기도 합니다.

 

사람들 먹고 사는 문제가 바로 노동 아니겠는가?! 그럼 그 밥의 문제에 대해 요즘 특히 관심있는 주제가 있는가?

 

월급이 너무 적습니다. 임금이 낮습니다라는 얘기가 정확한 표현이겠네요. 20살 때 롯데백화점에서 일할 때 130만원 정도를 받았는데... 12년이 지나도 200만원 미만 받는 사람이 태반입니다. 150만원 받는 사람도 많고 그보다 적게 받는 사람도 많습니다. 이해되면서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기도 한데.. 이기이기 뭡니까....ㅜ,ㅜ 어느 정도는 벌어야 잘 먹고 잘 쓰고 잘 마시고 하지 않겠습니까.

 

오오 옳소!!! 거기다가 얼마 안되는 임금으로 고강도의 노동을 하게끔 하는 구조적인 문제도 우리를 힘들게 한다. 정보공개센터도 시민들의 회비로만 운영되는 시민단체이기 때문에 일반 사업장과 동등한 임금수준에 대해 이야기하지는 못한다. 하지만! 그 대신 다양한 복지제도를 시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노동전문기자가 보기엔 현 정보공개센터는 어떠한가?

 

단체가 활동가들의 생활임금을 주기 싫어서 임금을 적게 주는 건 분명 아닐 것입니다. 저임금에 기반한 활동이 만든 부정적인 측면이 존재한다면, 개선하는게 시민단체의 과제이겠지요. 정말 쉽지 않은 과제라고 생각하구요. 그런 점에서 정보공개센터가 롤모델이 되는게 좋지 않을까요. 그랬으면 좋겠구요.

 

때문에 주4일제를 시도중이다. (비록 격주이지만) 이러한 제도가 좋은 롤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을까?

 

맞습니다 * 10000. 주5일제 시행할 때 나라 망할 것처럼 얘기했는데, 지금 안 망했잖아요. 주5일제 없는 세상에서 어떻게 살지 생각하면 정말 막막합니다. 주4일제도 그럴 것 같습니다. 발상의 전환. 전 사업장의 주4일제라면 삶이 지금보다 풍요로울 것 같아요.

 

그러하다. 실제로 주4일해도 아무런 일이 생기지 않는다. 오히려 삶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해볼 발판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기대하는점도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일 말고 요즘 구태우의 삶에 대한 고민이나 관심사는?

 

여자 없는 남자로 오래 지내 '연애 관계' 보다 본질적인 ㅅㄹ이라는 감정에 대해 많은 물음을 던지고 있습니다. "엄밀하게 말하자면 사랑은 가능성이 아니라 불가능해 보일 수 있는 어떤 것을 극복하는 것이다"라는 문장에 끌려 바디우의 책을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아주 회의적으로 ... ㅋㅋㅋㅋ

 

회의적이라니.... 그대의 본질적인 물음 때문에 오히려 연애세포가 줄어들수도 있을 것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이 든다. ㅠㅠ

 

어떻게든 되겠쥬. 기왕 하는 거 보다 잘했으면 좋겠음. 전보다 성숙한 관계를 지향하는...
(결혼정보회사 소개글 같네요. 절대 아닌데 )

 




ㅎㅎㅎ 구태우님의 좀더 성숙한 연애를 응원하고 싶다!! 센터 활동가들과도 오래 알고 지냈다고 들었다. 그동안 지켜본 센터(혹은 활동가)모습은 어떠했는가?

 

따뜻하다. 애정이 충만한 사람들이다. 반면 내가 본 강성국 간사는 냉소적인 사람의 끝판왕인데,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사람들에게 거짓된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성공했다. 그 양반 굉장히 차가운 사람이다. 1만원 밖에 후원 못하지만 심적으로 금액으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로 응원하고 있다.

 

옴마! 금액으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의 응원이라니 이런 응원은 계속계속! 자꾸자꾸!해도 질리지가 않다!! ㅎㅎ
자자자!! 너무 친하다고 강성국간사만 디스하는건가?!! ㅎㅎ 이러다 싸움날 수도 있겠다. 화해모드로 곧 결혼하는 강성국간사에게 축하메시지 한마디 해달라!!

 

주제 넘게 첨언하자면, 내가 본 강 간사와 배우자인 순효 누나도 좋은 사람이다. 결혼이라는 관계의 좋은 롤모델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결혼은 사랑의 완성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예쁜 가정 만들었으면 좋겠다. 성실한 사람들이니 걱정 안 한다. 딸을 낳는다면 강 간사보다 누나를 닮았으면 좋겠다

 

 훈훈하다 만 기분은 뭘까?? ㅎㅎ 왜지?? ㅎㅎ 이번에는 정보공개센터의 활동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센터 활동 중 어떤 부분이 가장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가??

 

센터 활동가를 다른 이름으로 부른다면 정보 설계가가 아닐까 싶다. 정보를 감추고 싶어하는 이들로부터 정보를 얻어 공개하는 것도 중요한 일일 것이다. 소위 간지나는 것은 무채색일 수도 있는 정보에 색깔을 입혀 생명력을 불어넣는 것 같다. 기획을 통해 어떤 정보를 얻어낼지 구체화시키고, 정보를 얻은 다음 가공해 비로소 필요한 정보로 만드는 일. 멋지지 않나.

 

이쯤에서 공식질문이 들어가야겠다. 정보공개센터활동을 쭈욱 지켜봤으니 기대하고 질문하겠다. 정보공개센터는 “           ”이다. 빈칸을 채워달라.

 

가을전어다

 

그 의미는?

 

무쳐도, 구워도, 회쳐도 맛있는 속 빨간 가을처럼.  정보공개센터의 활동쟁이들은 쓰임이 많다. 바람에 찬기운 서릴 때 전어 생각나는 것처럼 정보공개센터 요즈음 뭐하나 싶으면 하나씩 터뜨려준다. 반갑지 아니한가. (전어사주세여 )

 

집나간 며느리도 들어오게 한다는 가을전어라... 집나간 정보도 들어오게끔 열심히 활동하겠다. 곧 센터 후원회원의 밤이 다가온다. 이번 후원회원의 밤에서 기대되는 것이라도 있다면 말해달라! 특별히 신경써서 준비하겠다.

 

기획기사 마감하는 날만 후원의 밤했다ㅡ 일부로 그런 것 같다. 이번에는 안 겹쳤으면 좋겠다
ㅋㅋㅋㅋㅋ

 

ㅎㅎㅎ 날짜는 10월 24일 금요일이다 이미 정해져버렸다. !!! 이번 후원회원의밤을 맞이하야, 10월 한달간 "회비 한번 더 내기"이벤트를 진행한다. 첫 스타트를 끊어줄 용의가 있는가? 있다면 첫 스타트를 끊고! 다음 회원을 지목해 주길 바란다!

 

회비 한번 더내기 이벤트 ㅋㅋㅋㅋㅋ 절친인 이주민을 지목합니다. ㅋ 얼마 전 회원가입햇다고 들었슴다

 

와우! 이번주 인터뷰 회원인 이주민회원과 절친이라니,,,, 아무쪼록! 회비한번더내기 이벤트에 동참해주어서 감사하다. 절친인 이주민회원에게도 당신이 지목받았다는 사실을 전해주길 바란다. 이제 슬슬 인터뷰를 마무리해야할때이다. 항상 마지막은 급 훈훈해지기 마련인데....... 정보공개센터가 앞으로 어떻게 활동했으면 좋겠는가? 혹은 따끔한 잔소리라도 할것이 있는가?

 

 정보공개 시스템에 '대한민국'이라는 말이 붙었다. 시스템도 무거워졌고, 파이어폭스에선 접속도 안된다. 센터의 어깨도 같이 무거워질 것 같다. 지금처럼 고생해달라.
그리고 주 4일제 잘 정착되길... 진심으로 바람  주5일제 철폐 투쟁!


무거운 어깨로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회원님 ^^
마지막 공식질문이다! 구태우의 꿈은 무엇인가?~!!
잘 늙고 싶습니다.

 

그건 나의 꿈, 우리 모두의 꿈이기도 하다. 간지나게 늙고싶은... ㅎㅎ 그대의 간지나는 노년을 위하여! 오늘도 내일도 즐겁고 행복하게 고생하자! 정보공개센터가 응원하겠다!!! 이만 인터뷰 끄읏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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