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지요.
세상살이도 답답한데 오늘은 동광원 봄 풍경을 몇 장 올려드립니다. 제가 다니는 여울교회에서 퍼 왔습니다.
저녁밥상과 함께 하루가 완성되었었지요.
설거지통(?)입니다.
이름은 모르겠지만, 어릴적 소죽을 쑬때 가마솥에 있는 짚을 뒤집고, 소죽을 풀때
사용했던 것과 같습니다.
이것도 이름이 있겠지요. 솥위에 걸쳐두고 그 위에 다른 것을 올려 둘때
사용하는 도구이지요.
뱅뱅돌면서 오는 봄.
때가 되어 피는 꽃을 어찌할 것이며, 때가 되어 지는 벚꽃을 어떻게 막을수 있을까요?
동광원 개울에 떨어진 꽃잎은 이렇게 또 다시 뱅뱅돌면서 봄을 누립니다.
돌다가 지치면 그때가 여름이겠지요.
물위의 꽃잎은 스스로 봄을 장식합니다.
흘러가는 꽃잎을 바위가 잡아 붙든 것인지,
흘러가기 싫어 꽃잎이 바위에 찰싹 달라붙은 것인지 알 수 없지만,
꽃잎과 물과 바위로 그렇게 봄은 오고, 또 가고 있습니다.
봄이 되면 동광원에서 편안히 책을 읽고 싶습니다.
저 아름다운 꽃밭에 누워서 하늘을 하염없이 쳐다보고 싶군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잊고있던 정감이 사진속에 있네요 잘봤습니다
2009/04/30 12:54민들레가 있는 흑백사진 참 좋네요.
2009/05/06 11:20마음이 차분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