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활동/활동소식 604

"부자되세요" 를 거절하는 "동광원'

돈이 최고인 시대입니다. 모두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물질이 최고인 시대입니다. 그러나 모두다 이렇게 살아가는 것은 아닙니다. 전혀 반대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동광원이라는데가 있습니다. 맨발의 성자 라고 불리는 이현필 선생님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서 만든 수도원입니다. 이곳은 세상과 전혀 다르게 살아가는 곳입니다. (이현필 선생 관련 한겨레신문 기사) 예수 그리스도 이후 최고의 성인으로 추앙받는 프란체스코와 이현필을 평생 탐구해온 은성수도원 창립자 엄두섭 목사는 “이현필은 프란체스코와 비교해 봐도 누가 더 우월하다고 할 수 없을 정도의 인물”이라고 평했다. 또 함석헌의 스승 유영모는 아들뻘인 그한테서 빛을 본 뒤 광주(光州)를 빛고을이라고 부르기 시작했고, 이를 들은 함석헌..

노무현 전 대통령의 "금품 수수 시인"

"지금 정상문 전 비서관이 박연차 회장으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혹시 정 비서관이 자신이 한 일로 진술하지 않았는지 걱정입니다. 그 혐의는 정 비서관의 것이 아니고 저희들의 것입니다. 저의 집에서 부탁하고 그 돈을 받아서 사용한 것입니다. 미처 갚지 못한 빚이 남아 있었기 때문입니다. 더 상세한 이야기는 검찰의 조사에 응하여 진술할 것입니다. 그리고 응분의 법적 평가를 받게 될 것입니다. 거듭 사과드립니다. " http://member.knowhow.or.kr/board/view.php?start=0&data_id=166036 (전문보기)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사람사는 세상" 에서 박연차 회장으로부터 돈을 받았다고 시인했습니다. 그리고 검찰의 조사에 응하여 법적 평가를 ..

정보공개센터 제1차 정기총회 이모저모

지난 3월 26일(목요일)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의 제1차 정기총회가 있었습니다. 평일저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님께서 늦게까지 함께 해주셨는데요. 덕분에 아주 뜨겁고 흥겨운 목요일밤이었습니다^^ 사회를 보는 하승수 소장님, 인사말을 전하는 이승휘 대표님, 사업보고를 하는 전진한 사무국장님 또 이번 총회를 통해 7분의 새로운 이사님이 선출되셨는데요. 투명한 사회를 위한 이사님의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사진 위부터 안정호(도류) 이사님, 이재정 이사님, 임미옥 이사님, 조국환 이사님, 손미영 이사님 총회 이후 시간에는 촛불가수 이지상씨의 멋진 공연과 뜨거운 반응을 보였던 경품 추첨이 있었습니다. 특히 경품은 모두 회원님들에게 선물한다는 마음으로 이사님들이 개인소장하고 있던 것을 내놓은 것이라 더..

구속, 파면되는 언론인, 무너지는 알권리

와이티엔 노종명 노조위원장 등 노조관계자 몇 명이 구속되더니, 어제는 피디수첩 이춘근 피디가 구속되었다. 언론인이들이 구속되는 장면을 본 것이 1999년이었으니 딱 10년만이다. 저 장면들을 보면서 국민의 한사람으로 매우 착찹하다. 두 언론사가 언론인들이 구속되는 것은 각기 죄목은 다르지만 공통점이 있다. 바로 제대로 된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서 싸웠던 언론인이라는 것이다. 와이티엔은 대통령의 측근 사장을 거부하면서 문제가 발생하였고, 피디수첩은 광우병 보도를 한 혐의로 체포가 되었다. 법에 대해서 잘 몰라서 그런지, 난 저들이 왜 구속되는지 모르겠다. 나 뿐만 아니라 대부분 국민들도 저들의 구속 이유를 알지 못한다. 그냥 잡혀가는 것 같다. 오히려 잡혀 가는 사람이 더 당당하다. 앞으로 이런 일들이 계속..

정보공개센터 홈페이지, NGO계의 네이버로 등극!!

정보공개센터의 회원님들, 그리고 정보공개센터의 활동에 애정과 관심을 가지시고, 혹은 악플로 채찍질(?)도 해주시는 여러분들.... 모두 안녕하세요^^ 오늘은 자랑하고 싶은게 생겼습니다. 바로바로 정보공개센터 홈페이지가 웹사이트를 분석 평가해주고 순위를 매겨주는 랭키닷컴이라는 순위사이트에서 국내 NGO부문에서 무려 3위를 하고 있다는 소식 입니다^^ 참여연대, 환경운동연합, 희망제작소, 굿네이버스, 녹색연합, 바른사회 시민회의 등과 같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시민단체들을 제치고 당당히 3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죠^^ 게다가 1위와 2위에 올라와 있는 납세자연맹이나 생협은 엄밀히 말하면 시민단체라고 보기 어려운 부분이 있으니 우리 나름으로 "시민단체 홈페이지 중 단연 1위"라며 자축중에 있습니다.ㅎㅎ 그뿐인가요..

정동영 출마, 그가 싫어진다.

정동영. 드디어 그가 출마 선언을 했다. 대선에서 엄청 난 격차로 낙선 하더니, 다시 국회의원 선거에서 엄청난 격차로 다시 낙선한 그다. 이번에는 출마하면 거의 당선이 확실시 되는 전주다. 과연 정동영씨는 지난 두번의 선거에서 무엇을 깨달은 것인가? 아무리 봐도 그는 깨달은 것이 없는 것 같다. 유권자들이 그를 왜 낙선시켰는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안보인다. 정말 이번 출마 선언으로 그가 싫어진다. 그는 유권자들의 심판을 애써 무시하고 있다. 지금 유권자들이 제일 힘들어하는 것은 이명박 정부가 아무리 잘못해도 대안을 찾기 힘들다는 것이다. 사실상 대안세력이 없는 정치가 시작된 것이다. 친구들과 이명박 정부에 대해서 비판을 하면서도 ...대안이라는 단어가 나오면 말문이 막힌다. 박근혜, 정몽준, 이런 류의..

[오마이뉴스]이명박 정권 '이메일 파동'이 잦은 이유

이명박 정부는 왜 이메일로 소통할까? 신영철 대법관이 지난해 11월 촛불 사건을 재판하던 판사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압력을 가한 사실이 드러났다. 그런데 지난 2월에는 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실 이아무개 행정관이 경찰청 홍보담당관에게 "용산사태를 통해 촛불시위를 확산하려고 하는 반정부단체에 대응하기 위해 '군포연쇄살인사건'의 수사 내용을 더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바란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다. 나라를 뒤흔들 만한 엄청난 사건이 한 달 간격으로 이메일을 통해서 터졌다. 이게 단지 우연의 일치일까? 내가 볼 때는 결코 우연의 일치가 아니다. ▲ '청와대 이메일 지침은 서울경찰청 인사청문팀에 먼저 갔다'는 의 보도와 관련, 김상희 민주당 의원이 지난 2월 18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인사청문회 준비팀 명단을 들이대..

[PD저널] 고통받는 서민, 펑펑쓰는 공직자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전진한 사무국장 한숨 소리가 켜져 가고 있다. 본격적으로 불어 닥치고 있는 경제 칼바람이 우리 생활에 침투하고 있다. 이곳저곳에서 회사부도 소리가 들려오고 그 부도에 맞춰 가정 경제도 무너지고 있는 중이다. 아무리 찾아봐도 원인을 찾기도 힘들다. 그저 고통당하면서 참고 견디는 수밖에 없다. 특히 빈민층의 고통은 더욱 크다. 재개발의 광풍 속에 속절없이 생계터전을 잃고 있다. 일당 직 밥벌이도 구하기가 쉽지 않다. 이들의 고통은 고스란히 자녀들에게 이어지고 있다. 대책도 없어 그저 씀씀이를 줄이고 또 줄일 수밖에 없다. 이번 경제 한파의 특징은 고통분담이라는 말 꺼낼 필요도 없이 모든 사람이 고통을 당하고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런 고통에 동참하지 않는 곳이 있다. 이들은 경..

이명박 정부 1년, 살림살이 좀 나아졌나요?

오늘은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한 지 1년이 되는 날입니다. 1년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논쟁으로 시작해서 용산 참사까지 하루도 조용했던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을 제외하고도 국민들이 이명박 대통령을 선택 한 것은 살림살이 때문입니다. 그가 대통령이 되면 국민들이 좀 먹고 살만해 지겠다는 소망 때문이지요. 그런데 1년 후 정말 살립살이가 좋아졌습니까? 그렇게 경제를 말아먹었다고 욕먹었던 노무현 정부보다 살림살이가 나아졌나요? 환율은 1500원이 넘고 있고, 주가는 다시 출렁거리고 있습니다. 물가는 치솟고 있고, 줄줄 회사 도산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주위에 실직했다는 소리가 들립니다. 월급이 안나온다는 말이 나옵니다. 그런데,,문제는 이것이 끝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오마이뉴스]2000만원 내역도 못 밝히면 몇백조 지출 어떻게 믿나요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한 지 1년이 되었습니다. 와 는 2008년 1월 열 한 차례의 '이명박 당선인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새 정부가 역점을 기울여야 할 과제를 밝힌 바 있습니다. 1년 전 편지의 필자들이 주축이 되어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 시즌2'를 준비하였습니다. 그 두 번째 글은 전진한 참여연대 행정감시센터 실행위원(정보공개센터 사무국장)이 썼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시즌 2-(2) '정보공개청구 한 번 해보시지요' ▲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해 2월 25일 국회에서 열린 제17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 인터넷사진공동취재단 정부정책 기록·공개 제대로 되고 있나 이명박 대통령께서 대통령이 되신 지 1주년이 되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국민의 한 사람으로 대통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