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3

차대사람 교통사고 가장 많은 곳은 강남.송파.영등포

(사진: 오마이뉴스, 이장연) 겨울철, 특히나 연말이 되면 교통사고가 많아집니다. 눈과 비가 온 뒤에 빙판길, 연말 송년회 기간 중 음주운전 등이 주요 원인이 될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서울에서 가장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곳은 어디일까요?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위 표는 서울지방경찰청이 제공한 2011년과 2012년 차대사람 교통사고 발생현황입니다. 놀라운 것은 사고 건수에 따른 순위가 매겼을 때 상위 10개 자치구가 2011년과 2012년, 두해 동안 똑같이 일치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2011년과 2012년 2년간 차대사람 간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지역 3곳은 강남구, 송파구, 영등포구가 동일했습니다. 2011년에 강남구에서는 807건의 차 대 사람 교통사고가 발생해 17..

이곳을 지나실때는 운전조심하세요!

충남지방경철청에서 03년~07년까지의 경찰서별 교통사고 다발구역에 대한 정보공개를 했습니다. 천안, 서산, 논산 등의 각 경철서별로 관할지역의 교통사고 다발구역과 주요 사고 시간대, 그리고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나와있네요. 살펴보니 사망자수를 기준으로 하면 당진군의 송산면 송산교차로~송악면 부곡교차로(38번 국도) 구간에서 가장 많은 사고 피해가 있었습니다. 요즘 1인 1차 시대라고 불러도 될 만큼 운전하는 분들이 많으시죠? 그러다보니 운전자에게도 보행자에게도 교통사고 위험은 너무 가까이에서 도사리고 있습니다. 오늘 공개된 자료와 같은 내용을 가지고 내가 주로 다니는 지역에 정보공개청구를 해 보시면 운전자와 보행자 모드에게 많이 유용할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하는 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양심냉장고 13년 후, 우리사회의 교통양심 지수는?

10년도 더 전 일이죠. 1996년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에 라는 코너가 있었습니다. 횡단보도 정지선을 잘 준수하는 양심있는 운전자를 찾아내 그에 대한 시상(?)으로 냉장고를 선물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당시 이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프로그램의 캠페인적 성향이 사회에 스며들어 그 영향으로 교통문화가 많이 양심적으로 바뀌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한동안 올바른 교통문화가 정착되나 싶더니 프로그램이 종영되고, 사람들의 뇌리에서 당시의 분위기들이 잊혀지면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것 같기도 했습니다. 또한 도로위의 자동차 역시 늘어나 2008년 1/4분기 기준 우리나라의 자동차등록대수만도 1600만대가 넘어섰다고 합니다. 그러면, 강산도 변하고도 남았을 13년이 지난 지금. 우리사회의 교통양심의 수준은 어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