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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60%, 정부 서민생활 위한 노력 '부족'

opengirok 2009. 8. 31. 16:22

국민 60%는 정부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노력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프리즘(www.prism.go.kr)에서 공개한 지난 2009년 7월 9일부터 17일까지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 종합정책과에서 한국개발연구원에 의뢰한 자료에 따르면 국민 60%가 정부가 서민생활안정을 위한 노력이 부족했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네요.



 연령대 긍정적 평가 부정적 평가 
 20대 27.6  72.4 
 30대  28.3  71.7
 40대  39.1  60.9
 50대  50.8  49.2
 60대 이상  55.2  44.8
 전체  38.6  61.4

특히 연령대가 20대, 30대, 40대에서 부정적 평가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대는 무려 72.4%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네요.

 지역 긍정적 평가  부정적 평가 
서울  37.3   62.7
 인천/경기  36.4  63.6
 강원/대전/충청  46.9  53.1
 광주/전라  26.0  74.0
 대구/경북  55.6  44.4
 부산/울산/경남  34.1  65.9
 전체  38.6  61.4

지역에서도 부정적 평가가 가장 강한 곳이, 광주, 전라였고, 부산경남도 부정적 평가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정부의 정책적 노력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응답자(302명)에게 그 이유를 설문한 결과, ‘실제로 효과가 있는 정책들이 부족했다’(49.3%)를 가장 많이 꼽음. 다음으로는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정책 의지가 부족했다’(30.5%)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긍정적이었던 정책 중에는 현 정부의 서민생활 안정 정책들 중 ‘유가환급금 지원’을 가장 좋다고 생각했고, 현 정부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추진한 정책들에 대해서 ‘유가환급금 지원’(22.6%), ‘일자리 나누기 지원’(16.4%), ‘긴급 생계 지원’(15.6%) 등의 순서로 선호도를 보이고 있네요.

반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정책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도 19.2%로 나타났습니다.


위 자료는 전국(제주도 제외)의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500명을 상대로 조사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