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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과 대형마트의 육류 판매가격 비교해보니

opengirok 2009. 2. 25. 11:25



미국산 쇠고기가 수입되면서 국내에서 유통되던 쇠고기뿐만 아니라 돼지고기와 닭고기의 가격이 하락하였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유통가격이 낮아진 와중에 사료값은 되려 폭등하고 있어 축산농가는 이중고에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매장 유형별로 시판되고 있는 육류의 소비자가격은 얼마나 될까요?

농림수산식품부에서 2008년 10월 하반기에 실시한 지역별, 유통매장 유형별 쇠고기와 돼지고기의 소비자 판매가격에 대한 조사자료를 공개하였습니다.

쇠고기 등심의 경우 100g 당 이마트, 홈플러스와 같은 대형마트에서는 평균 6700원, 하나로마트와 같은 농협계통매장에서는 5300원, 일반 정육점에서는 5600원, 백화점은 8200원 선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같은 등급의 고기를 평균 판매가격이 가장 저렴한 농협계통매장과 가장 고가인 백화점의 가격을 비교했을 때 약 2900원의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돼지고기의 경우 100g당 평균 판매가격을 살펴보니 대형마트는 1700원, 정육점은 1680원, 백화점은 2370원 선입니다.

첨부하는 파일은 일반음식점과 식육판매점, 한우인증점의 판매가격 분석결과입니다.

전국의 주요 육류 판매업소에서의 쇠고기와 돼지고기의 부위별 판매가격이 나와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첨부자료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