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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고용의 사각지대에 있는 '외교통상부'

opengirok 2009. 9. 17. 15:23




노동부가 파악하고 있는 2008년도 장애인 고용비율을 공개했는데요.

통계를 보니, 충격적입니다. 우선  중앙행정기관 중에서는 외통부가 가장 적은 비율로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외통부 43명을 고용해야 하지만 14명(0.65%)만을 고용하고 있어 전 공공기관 중에서 비율로 가장 낮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통령실, 교육부, 경찰청, 국방부 등도 장애인 의무 고용률인 2%를 지키지 않고 있네요. 

각 지방 교육청들은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지키고 있는 곳이 거의 없습니다.

특히 경기도 교육청과 서울시 교육청은 각각 0.71%, 0.72%만 고용하고 있어 장애인 고용의 사각지대에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기도 교육청은 1,669명의 장애인을 고용해야 하지만, 겨우 589명만을 고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헌법 기관 중에서는 국회, 법원에서 장애인 의무 고용 비율에서 크게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는 61명을 고용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31명만 고용했고, 법원도 290명을 고용해야 하지만 247명만을 고용했습니다.

법을 만든 국회는 스스로 법을 만들고 지키고 있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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