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활동/오늘의정보공개청구

장군부터 하사까지~ 음주운전 군인현황 살펴보니..

opengirok 2010. 4. 21. 15:01
저는 술자리가 잦은 편입니다.

술도 좋지만,,, 무엇보다 술자리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참 좋아하기 때문이죠.

이렇게 술자리가 잦다보니,,, 주변사람들의 걱정을 사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천만다행히도(?!!!) 운전면허가 없는 덕택에, 음주운전 사고 걱정은 전~ 혀 없습니다 ^^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에서는 얼마전 국방부에 검경으로부터 통보받은 소속 군인과 군무원들의 공무원범죄현황에 대해 정보공개청구를 해 보았습니다.

다른 공공기관과는 달리 군인과 군무원에 대해서는 군검찰이 수사관할을 가지고 있어, 대부분의 범죄는 군 내부적으로 처리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다만, 도로교통법 위반인 음주운전의 경우에는 단속권한이 민간경찰에 있어 경찰통보 자료가 있다고 합니다.




국방부가 공개한 자료를 보니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징계받은 군인및 군무원은 700명이네요.
육군이 가장 많고, 계급별로는 부사관들이 음주운전을 가장 많이 하네요.

육군 중에는 장성도 1명 음주운전을 하다 징계를 받기도 했습니다. 
(아~~ 이 장군님은 어떤 징계를 받았을지 궁금해지네요 ㅎㅎ)


음주운전은 나의 안전과 목숨만 위험해지는 게 아니라 애꿎은 다른 사람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위험한 행위입니다.

기분좋게 술마신 다음에는~ 강한 "군/인/정/신"으로 운전대는 쳐다보지도 말으셨으면 합니다 ^____^!!


* 공개자료 전문은 파일로 첨부합니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