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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이 되면 점심을 못먹는건 아닌지..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12. 16. 11:00
겨울입니다.

1년 365일 내내 나 살기에 바빠 지내다가도, 겨울이 되면 나보다 춥게지내는 사람, 배고픈 사람이 생각나게 마련이죠.

특히 어느것 하나 가격이 오르지 않은 것 없는 이번 겨울이 어려운 분들에게는 더욱 춥고 배고프게 느껴질것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정보공개한 저소득층 학교 급식비 지원현황입니다.



2006년에는 초중고 합쳐서 52만명에 1천 7백억 가량 지원비가 지출되었습니다.

하지만 2007년도에는 57만명에 지원예산이 2천억이 약간 넘고 있습니다.

올해도 2008년 4월 현재 61만명이 넘고 있네요.

점차 저소득층이 늘어나고 있는 것 입니다.


더군다나 이제 얼마 안 있으면 겨울방학이 시작되는데, 이것으로 아이들이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창구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소비문화가 넘쳐 흐르고 있는 현실에서도 점심값이 없어서 지원을 받는 학생들이 많다는 것은 너무나
 
가슴아픈 얘기입니다.

혹시 이 지원도 받지 못해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들이 있지는 않을지 더욱 꼼꼼하게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


지역별 지원현황까지 나와있는 자료를 첨부하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