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활동

후쿠시마 원전 사고 4주기 특별기획 강좌 <정보공개센터,녹색당,오마이스쿨공동주최>

opengirok 2015. 2. 23. 16:29

정보공개센터는 2011년 발생한 후쿠시마 핵발전소사고 이후 핵발전과 방사능정보를 공개하고 공유하는 탈핵운동으로 <탈바꿈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에는 21명의 필진이 함께 <탈바꿈-탈핵으로 바꾸고 꿈꾸는 세상>을 출판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정보를 중심으로 한 탈핵운동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얼마 후면 후쿠시마 핵발전소사고 4주기가 돌아옵니다. 3월 11일은 인류에게 있어서 아주 끔찍한 사건이 있었던 날이지만 사람들은 점점 그날의 끔찍함을 잊어 가는 것 같습니다. 후쿠시마 핵사고의 피해는 아직도 현재진행형입니다. 피난민들은 아직 마을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고 방사능오염수는 수백톤씩 바다로, 지하수로 유출되고 있습니다. 수천명의 노동자들이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위험노동을 하고 있습니다. 핵발전소를 보유하고 있는 나라라면, 핵발전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나라라면 어느 곳이나 제 2의 후쿠시마가 될 수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 무슨 이유로도 핵발전소의 안전은 담보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견고하게 만들어져 왔던 핵발전신화를 더이상 믿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핵발전이 더이상 경제적이지도 친환경적이지도 않다는 것을 압니다. 핵을 반대하는 것을 넘어서 핵으로부터 벗어나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탈핵으로 바꾸고 꿈꾸는 세상'을 위해 우리는 그 진실을 알아야 하고 사람들과 공유하고 대안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정보공유운동을 하는 정보공개센터와 탈핵정당의 길을 걷는 녹색당, 시민교육을 하는 오마이스쿨이 함께 후쿠시마 4주기 특별강좌를 기획했습니다. 핵으로부터 자유로워 지기 위해서 우리가 알아야 하고 고민해야 할 것들을 시민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4주기 특별기획 강좌 

포스트 후쿠시마, 한국 탈핵을 말하다 


어느새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4주기입니다. 

처참했던 사고 직후 생겼던 의문들, 처음엔 “일본산 생선, 먹어도 될까?” 라는 질문이었지만, 지금은 “핵 없는 세상, 가능할까”라는 물음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원전 고장이 잦아 마음을 쓸어 내리는 우리나라에서 후쿠시마 사태는 남의 나라 얘기가 아닙니다. 그래서 공부하려 합니다. 오마이스쿨이 정보공개센터, 녹색당과 함께 3월 오프라인 강좌 <포스트 후쿠시마, 한국 탈핵을 말하다>를 마련했습니다. 


보다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핵(核), 그리고 탈핵(脫核)에 대해 집중적으로 공부합니다. 


'핵'이란 어떤 개념인지 '탈핵'은 말처럼 완벽한 대안이 될 수 있는지 심층적으로 고민해봅니다. 탈핵, 이제 우리의 이야기입니다. 







● 유의사항 

- 3/10 탈핵토크쇼는 무료이며 3/17~3/31까지 진행되는 강의는 유료입니다. 

- 유료 수강생의 경우 정당토론회에 자동 참가신청되며, 우선 참여의 기회를 드립니다. 


● 수강혜택 

- 10만인클럽회원, 정보공개센터 회원, 녹색당 당원 할인 (35,000원 → 30,000원) 

- 10만인클럽 회원은 온라인 결제시 할인 금액으로 자동결제 됩니다. 

- 정보공개센터 회원, 녹색당 당원은 전화로 신청 후 무통장 입금해주시기 바랍니다. 문의 ☎ 02-733-5505(내선270) 

- 유료 수강생 전원에게 오마이북 도서 《탈바꿈》을 드립니다 (선착순 50명) 



● 강의일정

3/10 탈핵토크쇼  ' 한국탈핵, 독하게 이야기 해보자' 

사회 : 김영희 변호사 (탈핵법률가모임 대표) 

패널 

- 김소영(에너지자립마을 성대골 관장), 

- 김혜정(시민방사능감시센터 위원장,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

- 이유진(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 조승수 (정의당 탈핵에너지전환위원회 공동운영위원장) 


3/17 1강 꼭꼭 숨은 핵 정보를 찾아라! 

강사: 강언주 (정보공개센터 간사), 장병인 (하우스컨설팅 대표) 


3/24 2강 포스트 후쿠시마, 한국 탈핵을 말하다 

강사: 김익중 (동국대 의대 교수) 


3/31 3강 착한 에너지는 가능한가? 

강사: 하승수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