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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외환위기아카이브] <나의IMF이야기>,<IMF가 지나간 자리> 콘텐츠 업데이트!

opengirok 2020. 6. 9. 15:57


정보공개센터가 운영하는 1997 외환위기 아카이브에 새로운 컨텐츠를 업데이트했습니다.


먼저, 외환위기를 직접 겪은 시민들의 구술 인터뷰를 담은 [나의 IMF 이야기]입니다. IMF 구제금융이라는 '국가'의 위기는 기업으로, 각 가정으로, 개인의 삶으로 연결 되었고 모두에게 동일하면서도 각기 다르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97년 당시 각각 은행원, 고3, 대기업 직원이었던 분들이 직접 겪었던 외환위기 당시의 이야기들을 소개합니다.


 시민구술기록 <나의 IMF 이야기> 보기




 “그 당시만 해도 은행이 망한다? 이런 생각은 꿈에도 못했어요.”

55년생, 외환통 은행원 이수동(가명)님의 IMF 이야기

https://97imf.kr/exhibits/show/ex-07/ex-07-p01




 

“IMF의 기억은... 대학교에서 자퇴서 내고 나올 때. 엄마랑 같이 갔었는데 울면서 나왔어요.”

79년생, 김희영(가명) 님의 스무살 IMF 이야기  

https://97imf.kr/exhibits/show/ex-07/ex-07-p02





 “내려가는 출구는 있어도 올라가는 입구는 없더라고요.”

'평생직장'에서 거리로 내몰렸던 그때, 58년생 김영재(가명)님의 IMF 이야기  https://97imf.kr/exhibits/show/ex-07/ex-07-p03




또한 외환위기를 통해 드러난 빈곤의 문제를 빈곤사회연대 김윤영 (Yoon Young Kim) 활동가의 글, <IMF가 지나간 자리>를 통해 짚어보았습니다. 외환위기로 인해 많은 이들이 일자리를 잃었지만, 이들에 대한 정부의 대책은 저마다 다르게 나타났고, 복지의 사각지대로 밀려난 이들이 나타났습니다.





▶ <IMF가 지나간 자리> 콘텐츠 보기 



1997 외환위기 아카이브는 조금 더 많은 시민들의 기억을 모을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채록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IMF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싶은 분이 계시다면 97imf@opengirok.or.kr 로 연락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