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활동/오늘의정보공개청구

그 섬에는 누가 살고 있나요?

opengirok 2009. 1. 29. 11:05


예전에는 꼬불꼬불 차를 타고 들어가야 나오는 산골 작은 마을이나 배타고 3~4시간 동안 들어가야 나오는 자그마한 섬마을에 대해 알기가 어려웠습니다.  기껏해야 6시 내고향 같은 프로그램에서 철에 맞추어 소개를 해줘야 볼 수 있는 정도였으니 말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이런 우리나라의 숨은 보석같은 섬과 산골마을이 다시 부각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KBS의 1박2일이나 SBS의 패밀리가떳다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서 시골마을과 작은 섬마을의 멋진 풍광이 인기를 얻기 때문입니다.

특히 접근하기가 너무 어려워 고요하게 묻혀있던 섬들은 이 방송을 계기로 다시 살아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살면서 배를 타본 일이 거의 없습니다.

고작해야 강화도에서 석모도로 들어가는 10여분의 뱃길이 승선(?) 경험중 하나이니 말이에요.

가끔은 배를 타고 몇시간씩 들어가야 만날수 있는 조용한 섬마을에 가보고 싶기도 합니다.


행정안전부에서 우리나라의 사람이 살고 있는 섬에 대한 통계자료를 공개했습니다.


인구가 1000명이 넘는 나름 큰 섬도 있지만, 50명도 채 되지 않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작은 섬도 많습니다.

심지어 1명, 2명, 3명,,,, 이렇게만 사람이 살고 있는 섬들도 있네요.


이런 작은 섬에 사는 주민들에게 의료와 같이 정말 필요한 것들은 어떻게 제공되는지 궁금하네요.


자료를 올리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