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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급속도로 뚱뚱해지고 있다?!

opengirok 2009. 7. 13. 14:03


요즘 맛있는 것이 너무나 많은 세상입니다. 도처에 먹을 것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게다가 잦은 회식으로 우리 몸은 늘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이어트 시장도 커지고 있습니다.

 다이어트도 열심히 하고 있지만 그만큼 비만인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가족부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세이상 성인의 비만율은 ‘98년 26.3%에서 ’05년 31.8%로 성인인구의 30%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2007년의 통계에 따르면 전체 남성 인구 중 36.2%가 비만으로 나오네요.

  이러한 증가추세는 연간 40만명 정도의 비만인구가 증가한 것입니다. 최근 들어 삶이 윤택해진 반면 전반적인 신체활동량이 줄고, 고칼로리음식섭취가 용이해지면서 비만인구가 급속히 늘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건복지가족부에서는 밝히고 있네요.

스프링 노트 구경하다가, 본..
스프링 노트 구경하다가, 본.. by rootsix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아울러 보건복지가족부는 비만인구의 증가는 제2당뇨병, 뇌심혈관계질환, 암(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등), 이상지질혈증, 수면무호흡증, 골관절염, 고요산혈증 등과 같은 다양한 질병의 발생이 높아지고, 아울러 비만 관련 질병의 의료비용 지출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비만으로 인한 사회경제적비용은 약 1조8천억원으로 추계(‘05년 기준)하고 있습니다.

 다른 OECD 국가들도 상황은 심각합니다. 미국은 무려 66.3%, 영국은 60%, 독일은 49.6%가 비만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심각하네요.

비만도 : 체중(Kg)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눈 신체질량지수 (BMI)로 나타내며 18.5미만이면 저체중, 18.5~22.9는 정상체중, 25이상을 비만으로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