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10년전인 1998년, 전 대학에서 IMF를 경험했습니다. 정말 당시에 느낀 감정은 전쟁 후 폐허가 된 도시에 한중간에 서 있던 느낌이랄까? 정말 수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잃고, 시름에 빠져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만 10년이 지난 지금, 다시 한번 경기불황의 그늘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당시와 모든 것이 상황이 비슷합니다. 그러면 내년에는 어떤 일이 발생할까요? 1998년의 경험을 앞세워, 예상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대학가 (1) 군 지원자 폭증 : 1998년IMF 가 터지고 군을 가겠다고 지원한 대학생들이 폭증 했습니다. 한 과의 반 이상이 휴학을 하고 군을 지원했을 정도이니까요. 등록금을 마련하지 못한 대학생들이 이 기회에 군이라도 갔다와야 겠다는 심리가 작동했습니다. 당시에는 군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