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활동/오늘의정보공개청구

서울시와 경기도, 정보공개율 전국 꼴지

opengirok 2009. 3. 10. 16:17

정보공개제도란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국정에 대한 국민의 참여와 국정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공기관이 보유 및 관리하는 정보를 국민에게 공개하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이 제도가 시행된 것이 1998년으로 벌써 10년이 지났지만 아직 이제도를 알지 못하는 시민들도 많을뿐더러 정부역시 아직은 자신들의 업무를 공개하는 것에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지 여전히 투명한 공개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전국에서 정보공개신청에 대해 가장 많이 공개하고 있는 지역은 어디일까요?

“내고장 살림”이라는 지방행정종합정보공개시스템에 지역별 정보공개 신청대비 공개율에 대한 지표가 올라와 있습니다.


2006년의 통계에 의하면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공개율이 높은 도시는 86.74%의 공개율을 보이는 광주광역시이고, 가장 비공개율이 높은 도시는 75.42%의 서울특별시입니다.

도 단위로 살펴보면 강원도가 82.21%의 공개로 가장 공개율이 높으며 반면 가장 낮은 곳은 75.22%를 보이는 경기도입니다.


가장 인구와 재정 등 모든 면에서 규모가 큰 서울시와 경기도가 가장 공개율이 떨어지는 지역 1위로 선정(?)되었네요.

공공기관에서는 국민들이 알권리를 보장받고, 국정운영에 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철저한 기록과 투명한 정보공개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