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없는 스쿠터 폴T3, 무슨 물건인고??

예전에는 경찰차 하면 싸이렌 울리는 승용차만 생각했었는데, 요즘은 참 다양한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순찰승용차 뿐만 아니라, 오토바이에 자전거도 있구요. 최근엔 친환경순찰차도 나왔다고 하지요.

이미지 출처 : 연합뉴스

퀵보드도 아니고, 오토바이도 아닌 요상한 모양의 이 친환경순찰차는 이름이 <폴T3>이라고 하는데요. 경찰청에 정보공개청구를 해 보니, 10대를 구매했다고 하는데요. 한 대당 692만원 가량이라고 합니다. 

폴T3은 탄소배출이 없고 소음이 없는 것으로 앞으로 광화문광장, 북서울 숲, 김포공항 등에서 순찰업무를 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광화문광장 주변에는 평소에도 경찰이 많이 있는데, 굳이 폴T3까지 가세해서 순찰을 돌아야 할 만한지 모르겠습니다. 안그래도 꽃밭으로, 분수로, 비좁은데 말이죠~~

이전에도 전기순찰차나 자전거순찰대 같은 것이 있어왔지만,,, 이렇다할 성과나 활용이 높지 않았던 것 같은데요.

이번 폴T3은 얼마나 제대로 활용될지 지켜봐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