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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지역 경찰관 1인당 담당 인구수 대공개!

opengirok 2010. 3. 23. 17:44

 

대한민국 경찰들은 얼마나 많은 일들을 할까요?  교통질서확립, 국민의 생명·신체·재산의 보호, 범죄의 예방·진압·수사, 교통·소방 기타 공공의 안녕과 질서유지,, 일일히 말하기 힘들정도로 많은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가끔 경찰의 신분과 역할을 망각하시는 분들도 간혹 있지만요. 자긍심을 가지고 정직하게 임무수행을 하는 경찰관들을 보면 고마운 마음이 들기도 하지요.



저도 사고가 나거나 급한 일이 생겼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고 연락하는 곳이 경찰서인데요. 하루에 경찰서로 접수되는 사건, 사고도 아마 엄청날겁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그렇다면 경찰서별 경찰관 1일단 담당하고 있는 인구수는 얼마나 될까요? 전국 지방경찰청에 정보공개청구 해보았습니다.


1인당 가장 많이 담당하고 있는 곳은
용인으로 1229명이었고, 분당 1057명, 남양주 1042명, 일산 1032명, 화성동부1018명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와 반대로 경찰관 한명이 담당하고 있는 인구가 적은 곳은 서울 남대문이 50명, 종로가 148명, 혜화가 166명이었습니다.


경기도에서 근무하는 경찰관 1인당 담당하고 있는 인구수가 많은 편이고, 서울이 1인당 담당하고 있는 인구수가 전반적으로 적은 편이네요.



지역별로 인구수가 다르니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겠지만 서울과 비교해서 인구수가 많은 지역의 경우 경찰관 한명이 담당하는 지역주민의 수가 너무 많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담당하고 있는 인구수가 많으면 그만큼 임무를 수행하는데 어려움이 따르지 않을까요?


국민의 안전과 치안유지를 위해서 치안이  떨어지는 곳에는 경찰관을 더 많이 배치해주어야 하고 1인당 담당하는 인구의 적정한 기준을 마련해야 할 것 같습니다.
1인당 1229명을 담당하고 있는 용인경찰관분들은 정말 수고가 많으십니다.


전체자료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