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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총리후보, 경남도지사시절 거침없는 홍보비사용!

opengirok 2010. 8. 20. 15:37



정보공개센터는 작년 16개 광역자치단체에 2008년광고비현황( tv,라디오 및 신문, 인터넷을 이용한 광고)에 대해서 정보공개청구를 한적이 있습니다.


16개 광역자치단체를 비교한바 홍보비로 가장 많은 예산을 사용한 곳은 경상남도였는데요.





1년동안 광고비로 사용한 금액이 무려 39억8천만원 에 달했습니다. 가장 적게 사용한 부산에 비하면 65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2008년도 경상남도 광고예산 집행내역을 보면 람사르 총회때문에 20억이 넘는 광고비를 사용하였고, 남해안과 관련된 광고비를 7억5천만원정도 사용하였네요. 


 



이 때가 김태호 총리후보자가 경남도지사를 하던 시절인데, 람사르총회라는 특수한 상황이 있긴 했지만 한해 홍보비사용에 너무 지나치게 많이 사용한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자체 사업의 홍보와 정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끌어내기 위해 적절한 홍보는 물론 필요합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건 홍보한만큼의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죠.

과도한 홍보로 '보여주기식' 이 아니라 내실있는 사업, 국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고 싶어 하는 정책들을 제안해야 합니다.


지자체는 홍보에 올인할 것이 아니라 사업내용에 올인해서 지역발전을 꾀해야 할 것입니다.




2008년 경상남도 홍보비 관련자료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