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공개센터와 전국언론노조, 표현의 자유를 위한 연대가 함께 '표현의 자유 및 국민의 알권리 긴급점검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었는데요. 괴담을 만드는 것이 누구인지, 국민의 알권리와 표현의 자유가 현재 어떤 위기를 맞고 있는지, 그리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우리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김유승교수의 발제문은 첨부파일로 공유하겠습니다.
토론회를 마무리하면서 오갔던 토론자들의 이야기들을 몇가지 말씀드리자면,
정부를 비판하는데 있어서 괴담은 없다. 깨끗하고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면 그만이다. 앞으로 정보공개법개저을 통해 비공개대상정보를 줄이고, 처벌조항을 만들 필요가 있고 제대로 된 기록관리가 필요하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별사안으로만 접근할 것이 아니라 흐름을 바꿔야 한다. 정보를 은폐하는 문제도 있고, 정보를 생산하지 않고 시민들의 의견을 괴담으로 모는 것의 문제도 있다. 더불어 표현의 통로를 폐쇄하고 있는 문제가 있다. 시민사회단체와 같이 시민 개개인의 의견과 표현을 공식적인 목소리로 만들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중심역할을 하고 있는 시민사회단체들을 억압하고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들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
국민의 알권리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고 부정하는 모든 것들에 대해 우리는 반대하고 비판해야 합니다. 정보를 알고, 그애 따른 우리의 의견을 표현하는 것은 모든 행동과 변화를 만드는 것의 시작입니다. 괴담을 만들고 소설을 쓰는 것은 시민들이 아닙니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정보공개청구가 많아지고, 공공기관의 자발적 공개- 정부 2.0이 제도화되고, 법적인 장치들이 잘 갖추어 졌을 때 괴담은 사라질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알궈리와 표현의 자유를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토론회에 함께 해주셨던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발제문 첨부합니다.
'우리의 활동 > 서교동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제역 대리근무' 화천군청 공무원 12명 검찰송치 수사결과에 대한 소견. (1) | 2012.02.16 |
---|---|
정치개혁은 추첨제로 (0) | 2011.12.08 |
평화의 댐 1,650억 근거자료 책임자도 없는 정책발표. (0) | 2011.11.21 |
피감기관의 대변인이 된 감사원 (0) | 2011.11.16 |
저 같은 사람도 청구할 수 있나요? (0) | 2011.1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