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활동 2791

[동영상] 나를 기록대통령으로 기억해주세요

노무현 전 대통령은 "기록관리"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승만 전 대통령 ~ 김대중 전 대통령까지 전직 대통령이 남긴 모든 기록보다 10배 이상의 기록을 남겼으며, 이지원(e-知園)이라는 업무관리시스템을 직접 고안해 문서의 생산부터 결재과정까지 전 단계의 처리과정이 고스란히 남겨질 수 있게 하기도 했습니다. 그가 특별히 기록관리에 많은 관심을 보인 것은 철저한 기록관리를 통해 국민앞에 투명하게 공개하고자 했고, 또한 기록문화를 정착시켜 기록을 원래의 주인인 국민에게 돌려주려 했던 의지가 반영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관련기사보기 800여만 건의 기록, 그의 정신은 살아있다 노무현 전대통령의 국가기록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는 동영상이 있어 많은 분들과 함께 보고자 합니다. 이것은 참여정부 ..

중졸과 대졸, 임금 2배이상 차이나!!

오늘 Daum View를 보니 가 인기 이슈로 올라와있네요. 아마도 현정권의 이른바 '고소영내각'에 대한 불만과 "학벌주의 타파"의 목소리를 높였던 노무현 전 대통령을 그리워 하는 마음이 표현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몇몇 공공기관과 기업에서 우리는 학벌보다는 능력과 실력이 있는 인재를 원한다는 말을 하기도 ㅎ지만 서울의 주요대학들에서도 서열이 나뉘고, 치이는 사람들이 있는 마당에 지방대학, 3류대학을 나온 사람들은 이력서 들이밀수도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아무리 학벌에 치이는 대학들이라도 "대학"까지 나온 사람들이 이 정도인데, 중학교, 고등학교 과정만 마친 사람들에게는 이마저도 높은 문턱입니다.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에 대한 자료를 e-나라지표에 공개했네요. 그래프를 보니 얼핏만 봐도 학력별 임금이 너무 ..

[오마이뉴스] 800여만건의 기록, 그의 정신은 살아있다

[바보 노무현이 남긴것 1] 대통령 기록에 고집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했다. 우리 정치사에 가장 안타까운 일이다. 그를 사랑하고 존경했던 수많은 사람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본인도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수많은 생각으로 마음이 복잡하다. 수많은 사람들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서 글을 쓰고 있지만 기록관리, 정보공개운동 활동가로서 그의 '기록에 대한 사랑'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유독 기록을 사랑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서거했지만 그가 남긴 기록은 경기도 성남에 있는 대통령기록관에 살아 숨쉬고 있다. 무려 800여 만 건이다. 그전 대통령들이 남긴 기록의 몇 십 배에 해당하는 방대한 양이다. 그러면 그는 왜 이렇게 광범위한 기록을 남겼을까? 200..

그분은 기록 대통령이셨습니다.

조영삼 정보공개센터 이사 (한신대 국사학과 교수, 전 청와대 기록연구사) 아직도 어질어질합니다. 제 아버님 작고하실 때도 이렇게 많이 울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아버님은 2년 이상 병상에 계셨고, 돌아가시기 전 두 차례나 중환자실에 갔었으니 아마도 준비된 상태에서 황망함을 맞았기 때문이겠지요. 며칠 전 가까운 친구와 인터넷메신저를 하면서 그 분 얘기를 했습니다. 황송하게도 차라리 구속되는 게 낫다는 얘기를 나눴던 것 같습니다. 지난 해 6월 14일 봉하마을 논에 오리를 풀던 날 같이 근무했던 청와대 직원들, 선생님 몇 분과 한나절을 보낸 적이 있습니다. 그날 그 분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며칠 전 위클리경향이라는 주간지에 저의 인터뷰 몇 줄이 기사로 나갔습니다. 원래 인터뷰는 앞뒤를 자르면 본..

노무현 대통령 서거와 대통령기록!

정보공개센터 전진한 사무국장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하셨다. 우리 정치사에 가장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다. 그를 사랑하고 존경했던 수많은 사람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본인도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수많은 생각으로 마음이 복잡하다. 수많은 사람들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서 글을 쓰고 있지만 기록관리, 정보공개운동 활동가로써 그의 기록에 대한 사랑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유독 기록을 사랑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서거하셨지만 그가 남긴 기록은 성남에 있는 대통령기록관에 살아 숨 쉬고 있다. 무려 800여만 건이다. 그전 대통령들이 남긴 기록의 몇 십 배에 해당하는 광대한 양이다. 그러면 그는 왜 이렇게 광범위한 기록을 남겼을까? 2004년 필자는 모 시민..

서울시에서 1년 보도블럭에 쏟아붓는 돈은 얼마나 되나??

보도블럭 공사, 길을 걷가보면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보도블럭 공사는 대표적 예산낭비 사업의 대표적 사례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2007년에는 낭비성 보도블록 공사를 막기 위한 대책으로 매년 교체하는게 가능했던 보도블럭을 교체한 뒤 2년 안에는 바꿀 수 없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도 했었는데요. 블럭이 노후됐다고 뒤집고, 수도관 공사한다고 뒤집고, 갖은 이유를 들어가며 여전히 1년이 멀다하고 뜨거운 철판위 호떡처럼 수시로 뒤집히는게 보도블럭인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보도블럭 공사에 들어가는 돈은 얼마나 될까요? 그 내용을 알아보기 위해 서울시에 정보공개청구를 해 보았습니다. * 지출금액은 보도정비, 식수대 설치, 지주통합 및 보도상 시설물 설치 등의 비용이 포함된 금액임 1년동안 무려 135억 이상..

국회 사무총장 화환값만 3년에 2억 넘어...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정광모 이사 국회 사무총장이 1년에 쓰는 경조사 화환비가 8000만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본지가 국회 사무처에 정보공개를 청구해 받은 ‘국회 사무총장 화환 집행내역’에 따르면 2007년에 쓴 화환비가 6903만원이다. 2008년에는 8119만원이고, 2009년 1월에서 3월까지가 1692만원이다. 2008년의 경우 10만원 화환으로 따져 820곳, 매달 68곳에 이른다. 2007년부터 2009년 3월까지 총 쓴 화환 사용금액은 1억 6714만원에 달한다. 3년 기준으로 계산하면 2억원이 훨씬 넘는다. 화환을 쓰는 예산 항목은 ‘240-02 관서업무비’다. 2007년에 가장 많이 쓴 화환 항목은 ‘토론회, 기념식 등 행사지원’ 이고 2008년은 ‘직원 경조사’다. 20..

"국회의원"들이 가장 좋아하는 차는 "체어맨"

정보공개센터 정광모 이사 국회의원이 출입차량으로 국회에 등록한 차량은 2009년 2월 현재 체어맨이 71대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희 민주노동당의원이 국회사무처로부터 받은 ‘18대 국회의원 출입 차량 현황’자료에 따르면 2위는 에쿠스로 52대, 3위는 그랜저로 41대다. 4위는 제네시스로 25대다. 이 네 차량을 합치면 189대로 절반을 훨씬 넘는다. 국회의원이 타고 다니는 차 중 가장 배기량이 큰 차는 체어맨 4966cc로 2대다. 4000cc를 넘는 차량은 체어맨 2대 외에 에쿠스 4498cc 8대로 모두 10대다. 카니발도 21대로 의원이 많이 타고 다니는 차량인데 사람이 많이 탈 수 있는 장점때문으로 보인다. 2000cc 쏘나타는 7대다. 국회의원이 타고 다니는 차 중 가장 적은 차는 ..

[오마이뉴스] 대통령 사생활 사진, 돈주고 사야하나요?

정보공개청구 후 온 문의전화... 대통령 기록은 국민의 것 문화대통령이라 불리는 서태지는 신비주의의 정점을 보여준다. 그래서 그가 간혹 보여주는 일상적인 모습에 많은 사람들은 열광한다. 지금이야 정치인들이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기 위해 블로그나 미니홈피로 사람들을 만나고, UCC를 활용하기도 하지만 과거 수십 년 동안의 독재정권과 군사정권을 겪으면서 정치인, 특히 한 국가의 최고 통치자인 대통령은 일반인은 범접할 수 없는 권위를 가진 사람들이 됐다. 불과 10여 년 전만 해도 대통령에게 '각하'라는 호칭을 붙였을 정도니 유신헌법으로 대통령에게 영도자의 지위를 부여하기까지 했던 이전 시기야 오죽했겠는가. 공개된 대통령 사진들 며칠 전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전직 대통령의 사진이 공개돼 주목을 받았다. 더..

대통령 사생활 사진, 돈주고 사야하나?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정진임 간사 문화대통령이라 불리는 서태지는 신비주의의 정점을 보여준다. 그래서 그가 간혹 보여주는 일상적인 모습에 많은 사람들은 열광한다. 지금이야 정치인들이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기위해 블로그나 미니홈피로 사람들을 만나고, UCC를 활용하기도 하지만 과거 수십년 동안의 독재정권과 군사정권을 겪으면서 정치인, 특히 한 국가의 최고 통치자인 대통령은 일반인은 범접할 수 없는 권위를 가진 사람들이었다. 불과 10여년 전만 해도 대통령에게 ‘각하’라는 호칭을 붙였을 정도니 유신헌법으로 대통령에게 영도자의 지위를 부여하기까지 했던 이전시기야 오죽 하겠는가. 얼마 전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전직 대통령의 사진이 공개되어 많은 주목을 받았다. 더욱이 이제껏 주로 접했던 공식석상에서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