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미가 아니라 신자유주의 반대다" 2월29일치 31면 아침햇발 ‘불편한 진실① 한-미 FTA’를 읽고 한-미 FTA에 대한 반대의 본질을 반미라고 하는 것은 FTA의 본질과 그 반대진영에 대한 오해를 부른다 한국 사회는 이제 곧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라는 하나의 ‘체제’가 시작되든지, 판을 뒤집어 거부하든지 최종선택을 하게 된다. 이런 정국에 한-미 에프티에이를 반대하는 진영의 본질이 반미라는 주장이 제기되어 눈길을 끈다. 이 주장의 주인공은 의 오태규 논설위원이다. 이는 한-미 에프티에이 협상이 한창이었던 2006년에서 2007년 사이 나 한-미 에프티에이를 찬양했던 논객들이 펼치곤 했던 지루한 논리인데, 그것을 2012년에 지면을 통해 다시 만나게 되니 구태의연하게 느껴질 이야기가 퍽 참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