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활동/오늘의정보공개청구

대전시는 약속을 잘지켜~

opengirok 2010. 6. 3. 13:39


6.2지방선가가 끝이 났습니다. 서울시장과 경기도지사를 여당이 잡긴 하였지만 아무도 여당이 승리했다고 하지 않습니다. 의견이 분분하던 언론사들도 이번엔 야당의 승리라고 한목소리를 냅니다. 기초단체장들과 해당 지역의원들이 대부분 야당이 잡았다고 하면, 이제 그분들이 하나하나 바로잡아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서민경제의 문제, 세종시의 문제, 무상교육 무상급식의 문제, 민주주의의 문제등 많은 사안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 다시는 돌려 놓을 수 없기에 반드시 지켜내야 하는 4대강이 있습니다.


얼마전 4대강정책자문단의 명단을 정보공개청구하여 경기도와 대전시로부터 비공개받았던 사연을 말씀드린적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대전시의 경우 공개결정을 내려놓고, 6.2지방선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6월3일 11시에 공개해주겠다고 했었죠.


출근을 하고 확인을 해봤더니 메일이 와있었습니다. 정확히 10시 42분에 보내주셨더군요. 


<사진출처: 녹색연합 /금강>

김ㅇㅇ, 박ㅇㅇ 이던 분들의 이름이 다음과 같이 공개되었습니다. 대부분이 대학교수님들이시군요. 지방선거 이전에 이 명단이 공개되면 정말 선거에 큰 영향을 미쳤을까요?


<자세한 명단은 첨부파일 확인>



6월3일 11시 공개의 약속을 잘 지켜준 대전시, 대전시장은 자유선진당 염홍철후보가 당선되었는데요. 앞으로 4대강사업의 행보가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선거전에 공개하면 선거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비공개했던 대전시 4대강 정책자문단 명단을 공개합니다.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