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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축구장 2800개 넓이의 산이 사라졌다?

opengirok 2009. 7. 9. 11:14


팔공산  八公山
팔공산 八公山 by JaeYong, BAE 저작자 표시변경 금지





산지적용허가 라는 것이 있습니다. 산을 개발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것이지요. 녹색성장을 외치고 있는 실정이지만 놀랍게도 강원도에서 지난 3년동안 축구장 2008개 넓이의 산이 산지적용 허가로 사라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강원도 18개군에 정보공개청구 한 결과 지난 3년간 홍천군이 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허가건수가 가장 많았고, 허가면적으로는 평창, 횡성과 홍천, 영월, 삼척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도내 전역에서 3년동안 2천만 제곱미터, 축구장 2천 8백개 면적의 산이 사라진 셈입니다.

산을 깎아내기 위해 산지전용허가를 신청하면 100% 허가를 내준 시군도 영월, 삼척, 인제, 태백, 동해, 양구, 정선, 속초 등으로 상당수였습니다.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으로 꼽는 것이 산입니다.

세계 어디에도 이렇게 인간 친화적인 아름다운 산은 잘 없는데요.

이렇게 아름다운 산을 각종 골프장 건립, 건축 등을 위해서 없앤다는 것을 이해할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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