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김수환 추기경이 선종하셨습니다. 온 국민들이 추기경의 죽음을 애도하는 것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살아 온 그의 삶이 있기 때문입니다. 점점 김수환 추기경 같은 성직자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점점 어려운 이웃을 기도하는 교회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답답한 노릇입니다. 여울교회라는 작은 교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어떤 교회보다 풍성하고 아름다운 곳입니다. 헌금의50%를 후원 하는 교회, 건물을 갖지 않는 교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도할지 아는 교회입니다. 세상의 많은 교회들이 이런 기도를 하기 원하는 마음에서 여울 교회의 기도문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평화의 기도 주님의 영성을 주소서. 약하고 작은 것을 사랑하는 마음을 주소서. 미물을 귀히 여기는 마음을 주소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하는 마음을 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