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활동/활동소식 604

<레알에너지인터뷰> 인'끼'쟁이 장길완 회원을 소개합니다!

페이스북을 하다가 우연히 재미있는(?)영상을 보았다. 몸치패 ‘두둠칫’이 민중가요에 맞춰 율동(전문용어로 이쪽(?)에서는 몸짓이라고 한다.)을 하는 영상이었다. 몸짓패가 아니라 몸치패인것도 신선했지만 어딘가 낯익은 얼굴이 있었다. 자세히 보니, 세상에 정보공개센터 회원인 장길완회원이 아닌가! (그의 몸짓이 어땠는지는,,, 인터뷰본문 링크로 들어가 확인하시라..) 무언가 반가웠다. 소싯적 몸짓 좀 해본 사람으로도 그랬고, 정보공개센터의 청춘회원을 이렇게 목격(?)하게 되어서이기도 했다. 메신저로 조심스럽게 말을 걸었다. 그리고 우리는 선인터뷰- 후치맥을 약속하고 대화를 나눴다. '장길완'을 표현할 수 있는 단어네글자와 간단한 소개를 부탁한다 아 일단은 (저는) 장길완이고, 노동자이구 대학에서 사회학을 공부..

정보공개가 어떻게 세상을 바꿀 수 있는지 알았어요<김나영 자원활동가>

* 지산중학교에 재학중인 정보공개센터 자원활동가 김나영학생의 글입니다. ** 이 글은 정보공개센터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함께 작업한 청소년사회참여안내서 [정보공개가 세상을 바꿉니다]에 대한 서평 입니다. 어릴 때 가족들과 텔레비전 앞에서 서로 무엇을 볼 것인지 채널 싸움을 할 때 아버지가 주도권을 잡으시면 항상 보시던 9시 저녁뉴스에선 어린 내가 알 수 없는 세상의 이야기가 매일매일 흘러나왔다. 그땐 해봤자 종이접기나 학교 문구점 앞에서 팔던 쪼그마한 장남감에나 모든 관심이 쏠려있던 나는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어떤 일이 있는지에 관심이나 호기심이 있을 리가 만무했다. 그로부터 몇 년이 지나고 내가 중학교에 입학한 후로부터는 초등학생 때의 취미가 시시해지고 조금씩 관심사가 바뀌었던 나는 그 전에는 ..

<레알에너지인터뷰> 서울살이는 두려움? 자유!

정보공개센터에서 한달 동안 인턴으로 함께 하고 있는 제주대학생들!준영씨, 숙영씨, 경욱씨를 소개합니다! 거의 매일 같이 밥도 먹고, 이야기 하고, 술도(?) 먹고 하다 보니 정이 많이 들었어요‘-’ 제주청년들의 서울생활과 인턴활동은 어땠는지 만나 볼까요? 낯선 곳에서 혼자 지내 보는 것은 분명 설레는 일일거다. 하지만 그만큼 두렵기도 하겠지. 두려움을 벗고 용기있게 도전한! 그래서 조금의 자유를 만끽하고도 있는 숙영씨를 만나보자! 안녕하세요~ 정보공개센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자기소개를 간단하고 어마어마하게 해주세요! 숙영: 저는 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 3학년 성숙영입니다.....어떻게 어마어마하게해요?.. 멀리 제주도에서 정보공개센터로 현장실습을 오셔서 인턴활동을 하고 있는데, 어떤 계기로 정보공개..

<레알에너지 인터뷰>정보공개청구가 취미라는 그대. 반갑수다!

정보공개센터에서 한달 동안 인턴으로 함께 하고 있는 제주대학생들!준영씨, 숙영씨, 경욱씨(경욱씨 인터뷰는 지난 호에)를 소개합니다! 거의 매일 같이 밥도 먹고, 이야기 하고, 술도(?) 먹고 하다 보니 정이 많이 들었어요‘-’ 제주청년들의 서울생활과 인턴활동은 어땠는지 만나 볼까요? 총장님 업무추진비를 정보공개청구하면서 뉴스타파에도 출연했던 청년. 이 청년 그저 멋있다. 정보공개청구가 취미라는 준영씨를 만나보자. 안녕하세요~ 정보공개센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준영: 네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간단하게 자기 소개를 멋지게 해주세요! 준영: 저는 정보공개센터에서 3주째 실습을 하고 있는 제주대학교 언롱홍보학과 문준영입니다. 반갑습니다 ^^ 준영씨는 정보공개센터에 전화해서 인턴활동을 먼저 제안하셨는데 어떤 ..

함께 꾸는 탈핵으로 바꾸는 꿈 <김상훈 자원활동가>

‘탈바꿈(탈바꿈프로젝트)’를 읽고... 김상훈* 능인고등학교에 재학중인 김상훈님은 정보공개센터 자원활동가 입니다. ** 이 글은 정보공개센터가 기획한 도서 [탈바꿈]에 대한 서평 입니다. 한창 탈핵에 관한 논쟁이 오갈 때 한국수자원연구원에서 제작한 공익광고를 보게 되었다.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원전을 계속 이용해야한다는 내용이었고, 어린 나이의 나는 공기업이었기에 이를 아무런 의심 없이 받아들였다. 그렇지만 탈핵에 대한 시민단체의 목소리가 갈수록 커져갔기에 나는 “왜?”라는 생각을 가졌다. 책을 읽기 전에 탈핵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따로 있었다. 2012년, 학교에서 월성원자력발전소에 체험학습을 간 적이 있다. 후쿠시마 원전사태가 발생한지 1년이 조금 지났을 뿐인데 경제성을 위주로 원..

[시사IN] 청와대 안에서 꼭꼭 숨어라?

보통 시민이 청와대에 문의할 것이 있거나 민원을 넣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 특별한 ‘줄’이 없다면 일단 청와대 홈페이지에 접속해 연락처를 파악할 것이다. 그런데 청와대는 좀 특이하다. 부서별 연락처는 물론 담당자 이름까지 공개된 다른 공공기관과 달리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오직 대표번호(02-730-5800)만 나와 있다. 이 번호로 전화를 걸어 알 수 있는 건 청와대 홈페이지와 주소 안내뿐이다. 민원이나 문의 사항이 있으면 일단 ‘음성 녹음’을 남긴 뒤, 청와대로부터 회신을 기다려야 한다. 회신은 문자 메시지로 오는데, 또 다른 번호의 대표번호(교환실)를 알려줄 뿐이다. 이 번호를 통해 관련 부서에 문의 내용을 남긴 뒤 다시 회신을 기다려야 한다. 관련 부서의 직통 번호를 물어봐도 ‘알려줄 수 없다’..

<레알에너지 인터뷰> 제주청년 경욱씨, 반갑수다!

제주청년 경욱씨반갑수다! 하잉 반갑습니다~ 정보공개센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경욱: 네!!이번에 제주도에서 올라온 정보공개센터 인턴 오경욱입니다ㅎ 우선 정보공개센터에 현장실습을 통해 인턴활동가로 활동하시게 되었는데, 어떤 계기로 지원을 하셨나요?~ 경욱: 사실 이런 궁금증은 항상 작은 것에서 시작된 것 같아요. 주변에서 대학교 업무 추진비 관련 뉴스를 보는데 많은 의문점이 들더라구요. 과연 우리 등록금은 어디에 쓰일까? 잘 쓰이고 있을까? 그걸 감시하는 곳은 따로 있을까? 이렇게 궁금증이 많아지던 차에 주변에서 정보공개청구제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더라구요. 점점 정보공개청구에 대해 알아 가던 중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실습할 수 있는 기회가 와서 바로 지원하게 되었어요. 정보공개센터의 명성이 ..

[정보공개센터 회원모임] 제1회 방바닥 영화제 성황리 개최

지난 4월 2일에는 회원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과 참여 속에서 2015년 정보공개센터 회원모임 "방바닥 영화제" 첫 번째 그 성대한 막이 올랐습니다. 두둥! 정보공개센터 회원님들과 함께 영화를 보며 먹을 '팝콘'을 영화제 시작 전부터 손수 만들고 있는 조민지 간사님! 이렇게 팝콘·맥주·콜라·빵·김밥을 준비해 놓고 수 많은 회원님들과 영화제 시작을 기다리고.... 안녕하세요~ 영화제 진행을 맡은 강성국 간사 입니다~ 드디어 방바닥 영화제 첫 번째 상영작 김경묵 감독의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 두근두근~ 상영시작~!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는 '편의점'이라는 공간과 그곳에서 일 하고 드나드는 사람들에 대한 현대적 우화로 작품내내 유머를 잃지 않으면서도 비극적인 결말로 치닫는, 무척이나 감각적인 영화였던 것 같..

[서울신문] “靑, 실천의지 있는지 의문… MB정부보다 후퇴”

▲ 김유승 정보공개센터 소장 김유승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소장(중앙대 문헌정보학과 교수)은 8일 전화 인터뷰에서 “대통령비서실은 행정기관을 대표하는 곳이고, 정부3.0은 박근혜 대통령이 후보 시절 내놓은 첫 공약이었다”면서 “정부가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3.0 중에서도 가장 기본이어야 할 정보공개마저 제대로 못하는 것을 보면 청와대가 정부3.0을 실천할 의지가 있는지조차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 김 소장은 “모든 공공기관이 보유하거나 관리하는 공공정보를 국민에게 적극적으로 공개하도록 한 것은 국민의 알권리와 표현권을 보장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행정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라고 강조했다. 김 소장이 보기에 김대중 정부는 정보공개법 입법화를 통해 초석을 쌓았..

[연합뉴스] "공공정보 주인은 국민…정부 3.0 중간평가할 것"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김유승 신임 소장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정보공개센터는 공공정보의 주인인 국민에게 정보를 돌려주는 방법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탄생했죠. 이는 창립 때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이후에도 변치 않는 목표입니다." 오는 26일부터 시민단체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를 새롭게 이끄는 김유승(47) 신임 소장은 22일 "공공정보의 주인은 결국 국민"이라고 강조하고 "올해에는 정부의 정보공개 정책을 대대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정보공개센터는 지난 2008년 10월 출범한 이래 '정보공개청구'를 전문으로 하는 국내 유일의 시민단체로 자리매김한 곳. 정보공개청구의 개념조차 생소하던 우리 사회에서 정부 지원금 없이 활동하며 국회의원 후원금 내역 등 굵직한 공공정보를 국민에게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