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활동/활동소식 604

<더 만난 에너지> 이용석 님.

정보공개센터에는 아주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이 많다. 다양한 에너지들이 정보공개센터의 활동을 이해하고 응원해 주는건 큰 행운인 것 같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작년 후원회원의밤에서 회원가입을 한 이용석 회원님을 만나보겠다. 이용석 회원님은 우리 정보공개센터 활동가들과도 오래전부터 깊은 인연이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뷰를 보시라!) 인터뷰 내내 그가 말한 내용들이 와 닿을 때가 많았다. 유쾌하면서도 진지한 고민이 있는 이남자! 이용석 회원님을 만나보자!!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최대한 참신했으면 좋겠다!!(^^:)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게 참신한 자기소개인 것 같다. 참신하지 않으면 인터뷰어한테 혼날 것 같지만 한참을 고민해도 참신한 무언가가 나오지 않으니 구태의연하게 소개해 보겠다.통념상 개인주의적이고 ..

[서울신문] 고용부 ‘수모’… ‘알 권리 침해’ 공익감사 청구 당해

정보공개 청구관련업무 규정위반 고용노동부가 공공부문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과 ‘정부3.0’ 방침에도 불구하고 정보공개청구 관련 업무를 규정대로 다루지 않다가 결국 공익감사청구까지 당하고 말았다.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는 고용부가 정보공개 업무를 태만히 하는 바람에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했다며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고 16일 밝혔다. 정보공개법 제11조는 공공기관은 청구를 받은 날부터 10일 이내에 결정통지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고용부는 전체 정보공개 처리 결과 가운데 기본법정기간을 초과한 비중이 40%를 넘겼다. 서울신문이 지난해 10월 정보공개청구한 사안의 경우 다섯 달 만인 이달 초순이 돼서야 비공개 결정 사실을 통보했다. 관련 전문가나 시민단체들은 이 같은 규정 위반 행태가 ..

[TBS] 일본 특정비밀보호법

얼마 전 일본정부가 특정비밀보호법을 공포하기로 했습니다. 일본의 특정비밀보호법은 누설되면 국가안보에 지장을 줄 수 있는 방위·외교·특정유해활동(스파이 행위 등)방지·테러방지 등에 관한 정보를 특정비밀로 지정하고 이를 유출한 공무원을 최대 10년형에 처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법안은 발의 단계에서부터 알 권리를 침해한다는 우려를 낳았으며 야당과 시민단체, 학자, 언론인 등이 강하게 반대해 왔습니다. 특히 법안이 자의적으로 적용될 경우 공직 사회의 부당함을 내부 고발한 공무원과 이를 취득하여 보도한 언론이 처벌을 받을 수 있는 여지가 있어 언론의 자유를 막고 국민의 알 권리를 지나치게 침해할 것이라는 지적이 있습니다. (오마이뉴스 - 일본, 비밀보호법 강행,,, ‘알 권리 침해’ 반발) 우리나라에서..

[오마이뉴스] 세금으로 월 600만원 받는데 어디 썼는지는 비밀?

[기획연재⑤] 정부 3.0 시대, 정보 장막 뒤에 숨은 국회 2~3시간. 국회 사무처 등이 국회의원들로부터 1년에 한 번 국정감사를 받는 데 걸리는 시간이다. 4400여 명에 달하는 직원에, 한 해에만 5000억 원이 넘는 막대한 국민 세금이 투입된다. 그러나 국회의원 입법 보조기관이라는 업무 특성상 국회의원들에게는 '한 식구'라는 인식이 강해 적극적인 감사가 이뤄지기 어렵다. '감사의 사각지대'에서 주먹구구식 '고무줄 예산집행'의 만성적 병폐 등으로 '눈먼 돈'이 줄줄 새어나가고 있다는 지적이다. 와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는 "시민이 국회를 국정감사한다!"는 주제로 8~9회에 걸쳐 기획보도 연재를 진행한다. [편집자말] 현재 정부는 '개방·공유·소통·협력'이라는 구호 아래 투명한 정보공개를 바탕으..

[오마이뉴스] "보령·서천 주민은 김태흠 의원 활동 감시해야"

[기획연재④] '투명한 국회 만들기' 좌담회.. 국민 알권리 보장, 질적 감시 강조2~3시간. 국회 사무처 등이 국회의원들로부터 1년에 한 번 국정감사를 받는 데 걸리는 시간이다. 4400여 명에 달하는 직원에, 한 해에만 5000억 원이 넘는 막대한 국민 세금이 투입된다. 그러나 국회의원 입법 보조기관이라는 업무 특성상 국회의원들에게는 '한 식구'라는 인식이 강해 적극적인 감사가 이뤄지기 어렵다. '감사의 사각지대'에서 주먹구구식 '고무줄 예산집행'의 만성적 병폐 등으로 '눈먼 돈'이 줄줄 새어나가고 있다는 지적이다. 와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는 "시민이 국회를 국정감사한다!"는 주제로 8~9회에 걸쳐 기획보도 연재를 진행한다. [편집자말] ▲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의 한 카페에서 투명사..

더 만난 에너지 <백우연님>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던 청년들, 일하고 꿈꾸고 저항하는 청년들의 노동조합 '청년유니온' 그곳에서 세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하는 그녀! 그녀의 활동만으로, 청년들에게는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감히 말하고 싶다. 정보공개센터의 행사가 있을 때 마다 포토샵 능력을 흔쾌히 하사하여 주시는 그녀! 이번 [더 만난 에너지]에서는 청년유니온 사무차장 백우연님을 만나보려 합니다.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안녕하시렵니까? 정보공개센터에서 부른다면 어디든 달려가...려고하는 머슴회원(!) 백우연입니다.지금은 청년유니온에서 사무차장이란 이름으로 이일 저일 시켜주시는 대로 하고 있어요.어..어딜가나 머슴인가..^^;;ㅋ 이리 어여뿐 여인에게 머슴이라니!! 정보공개센터의 능력자 회원임을 알고있다...(지난..

더 만난 에너지 <박고형준님>

'학벌차별을 감시하고, 지역 교육문제를 관찰하며 문제제기하는 활동' 오늘 만나볼 그가 주로 하는 활동들이다. '학벌없는사회 광주시민모임'에서 일 한지 5년이 되어가지만, 여전히 사무실에서 일하는 활동가는 박고형준님 혼자 뿐이다. 그러나 항상 참여해 주시는 회원들과 시민들 덕분에 힘이된다고 하는.... 오늘은 박고형준님 덕분에 인터뷰 담당자가 더욱 힘이 되었다. 우선 자기소개를 하자면?이름은 박고형준이라고 하고요. 시민단체에서 근무하고 있어요. 고향은 전라도 광주. 나이는 29. 더 궁금한 것이 있으시면 물어보세요. 음,,, 어떤 시민단체인지? 센터활동가와는 많은 친분이 있지만, 회원들에게 소개하는 의미로~~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 이란 단체에서 근무하고 있고요. 어떤 소개를 해야할지... 딱히 떠..

[오마이뉴스] 방사능 정보, '방사능 와치'에 다 모인다

[현장] 방사능 정보 아카이브 오픈식 열려 "일본 정부가 방사능 오염수 유출을 계속 은폐해 왔다. 우리나라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오히려 오염 수산물을 국민들에게 강요하고 있다. 방사능 식품 먹고 애들이 죽든지 말든지, 부모로서 실망과 분노를 느낀다." 전선경(43)씨는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삶이 바뀌었다고 느낀다. 5살과 11살 된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먹거리 안전에 위협을 느껴서다. 방사능에 대한 관심은 그를 발로 뛰게 만들었다. 그는 현재 '방사능 시대, 우리가 그린 내일' 운영자로, 서울시 광역친환경급식센터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씨에게 4일 또 다른 활동 공간이 생겼다. 바로 '방사능 와치'가 개설됐기 때문이다.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이하 정보공개..

더 만난 에너지 <이정수님>

요즘 정보공개센터의 관심 중 하나는 '도서관'이다. 일반 시민들이 정보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정보공개와 더불어 도서관은 알권리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오늘은 정보공개센터에서 진행되는 '도서관위원회'의 열혈위원인 이정수 님을 만나보도록 하겠다. 그녀에게 있어 도서관이란 운명이라고 말한다. 도서관이라는 렌즈를 통해 사회를 본다는 그녀! 그만큼 도서관에 대한 열정이 인터뷰 내내 느껴졌다. 그럼 지금부터 정보공개센터의 에너지. 아니 더 나아가 도서관계의 에너지. 이정수 님을 만나보자. 우선 자기소개를 해달라.. 최대한 참신하게 부탁한다!!^^* 서대문구립도서관(이진아도서관, 새롬어린이도서관, 홍은도담도서관) 관장이다. "어쩌다" 도서관학을 전공하고, 그 이후 "도서관은 내 운명"이..

더 만난 에너지 <정환봉님>

오랜만에 가지는 술자리에서 그는 취재관련 전화통화를 하느라 10분도 채 못 앉아있고 들락날락 이었다. 피곤이 쌓인 얼굴이었다. 그런 와중에도 상주하고 있는 강남에서 서울 윗동네 대학로의 정보공개센터까지 찾아와 얼굴을 비추고, 안부를 물었다. 아. 다정하고 고마운 만남. 올해 1월부터 지금까지 그는 국가정보원에 대한 기사를 쓰고 있다. 국가정보원이 댓글로 정치공작을 펼쳤다는 것을 처음 기사화 한 게 그다. 지금까지 국정원 관련해서만 100건이 넘는 기사를 썼다 한다. 너무 열심히 취재를 한 탓이었을까? 그는 여론조작 댓글사건에 연루된 국정원 직원 김모씨로부터 고소를 당하기도 했다. 이제는 국정원 사건도 정리되었으면 좋겠다. 정환봉님 얼마전에 예쁜 아가의 아빠도 되었다는데... 아이 보러 갈 시간은 있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