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6일, 정보공개센터를 비롯한 전국 1,056개 노동⋅인권⋅시민사회단체들은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사면·가석방이 촛불정신에 어긋난다는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기자회견문 전문을 공유합니다. 국정농단·뇌물·횡령 중범죄자 이재용 사면 가석방 반대한다 뇌물 받은 사람은 징역 15년, 준 사람은 2년 6개월. 이것도 모자라 이재용 부회장을 사면·가석방하자는 말까지 나온다. 국정농단의 주범으로 86억 원의 뇌물공여 및 횡령 범죄를 저지른 재벌총수를 형기 도중에 풀어주겠다는 것이다. 심각한 경제범죄를 저지른 총수들을 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명목으로 풀어주는 것은 대한민국의 고질적인 병폐였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도 후보 시절부터 재벌의 중대한 경제범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세우겠다며 이들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