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활동 2791

홈쇼핑의 블루오션 대한민국!

여러분은 홈쇼핑에서 상품을 구매해 보신적이 있으신가요? 저희 어머니는 홈쇼핑방송의 열혈 애청자이십니다. 주요 방송사의 광고시간이면 홈쇼핑 방송 채널로 돌려서 즐겨보시고, 롯데, 현대, GS 등에서 보내주는 홈쇼핑책자들도 즐겨 보시지요. 방송의 경우 실시간으로 주문을 받으니 매진임박이라는 쇼호스트의 말을 들으면 가끔 충동적으로 구매하시기도 하죠. 아무래도 직접 보고 사는 것이 아니라서 배송된 물건을 반품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요,, 소비문화가 예전엔 직접 마트나 백화점에 가서 물거을 이것저것 보고 사는 것이 었다면 요즘엔 인터넷문화가 확산되면서 온라인쇼핑을 하거나 홈쇼핑방송을 보고 전화주문을 분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지요. 홈쇼핑방송을 보면, '세상에 저런걸 다하네?'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자동차, ..

서울시엔 영화관이 얼마나 있을까?

영화 [映畵. motion picture] 연속촬영으로 기록한 필름상의 화상(畵像)을 스크린에 투영(投影), 움직임 있는 영상을 보여주는 장치 및 그렇게 만든 작품. (※두산백과사전 참조.) 여러분 영화 좋아하시나요? 얼마나 자주 영화관에 가시나요? 한국 최초의 영화전문관은 1909년 개설된 광무대(光武臺)라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 이후 원각사(圓覺社) ·단성사(團成社) 등이 생겨나다가 여러 가지 사회적 요인으로 인해 영화관 수의 증가와 감소가 반복되었습니다. 활동사진이라고도 불리던 영화는 영상과 음성으로 많은 관객들을 사로잡았는데요. 이후 컴퓨터와 동영상의 범국민적 보편화가 이루어지기 전 까지, 값싼 관람료와 재미 덕분에 국민의 문화와 오락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습니다. 친구와 연인, 가족과 함께 고소한..

정보공개센터 2차 정기총회에 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2월25일에는 정보공개센터의 2차 정기총회가 있었습니다:) 비도 오고 날씨도 추워지고 해서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지는 못하셨지만 그래도 센터와 2010년을 함께 고민해주신 분들이 계셔서 얼마나 힘이 나는지 모릅니다. 2009년 정보공개센터를 평가하고, 2010년의 계획들을 세우고, 새로운 대표님과 이사님들을 선임하였지요. (자세한 내용은 메일로 보내드린 총회자료집을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자문위원이신 장병인선생님께 '브랜드'가 세상을 바꿔나가는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가졌구요. 못오신 분들도 다 한마음이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정보공개센터 2010년 여러분께 약속한 대로 열심히 살겠습니다~

남성여러분! 출산휴가, 육아휴직 마음껏 쓰세요!

2010년 하반기부터는 여성 공무원들이 출산과 육아로 6개월 이상 자리를 비우게 되면 결원 보충이 가능해진다고 합니다. 또 임신 16주 이전의 유산 또는 사산한 공무원에게도 최장 14일까지의 휴가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하는데요. 일하는 엄마들에게는 정말 반가운 소식입니다. (물론 공무원들에게만 적용되는 사항이기는 하지만요) 얼마전에 출산휴가및 생리휴가 위반사업장현황에 대해 공개받은 자료를 여러분과 공유한적이 있는데요. 관련글: 출산휴가,생리휴가신청 눈치보여서 못해요 중앙부처들에서는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얼마나 신청하고 있는 지 2005년~2009년의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신청현황에 대한 정보공개청구해보았습니다. 출산휴가 2005 2006 2007 2008 2009 교과부 남 6 15 20 28 12 ..

94.1%의 당원이 당비를 내지 않는 허깨비 정당들

하승수(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소장) 지난 2월 25일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총회를 마쳤습니다. 정보공개센터는 정부지원을 전혀 받지 않기 때문에 회원님들이 내주시는 회비와 후원금이 주된 수입원입니다. 살림살이가 빠듯하지만, 지금까지 살림을 잘 꾸려가고 있는 것은 오로지 회원님들 때문입니다. 회원숫자가 410명에 불과하지만, 대부분의 회원님들이 매월 꼬박꼬박 회비를 납부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자료를 찾다가 제 눈을 의심케하는 자료를 발견했습니다. 우리나라 정당들의 경우에는 당비를 내지 않는 당원이 대다수라는 내용입니다. 아래의 표를 보시면, 2008년도에 우리나라 정당 당원중에서 당비를 내는 당원은 7.1%에 불과했습니다. 92.9%의 당원들이 당비를 내지..

아이폰 AS, 옴니아 가격,, 소비자가 뿔났다.

저는 아이폰 유저입니다. 이제껏 컴퓨터는 인터넷과 워드만 되면 장땡이고, 핸드폰은 전화와 문자만 되면 그만! 이라는 생각으로 내내 살아오다가,,, 작년 겨울 온갖 곳에서 아이폰 열풍이 불 때 갑자기 접신하여 아이폰을 지르고 말았죠. 2년 약정에, A/S가 좋지 않다는 말에 조금 걱정이 되기는 했지만,,,, “그쯤이야-곱게 쓰면 되겠지” 라는 마음이었는데요. 그러던 며칠 전 우려했던 일이 현실로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아이폰 유리가 쨍- 하고 깨져버리고 만 것이죠. 일단... 애플 AS센터에 접수를 했습니다. 그/ 런/ 데 AS비용이 29만원이랍니다. 세상에- 유리 하나 갈 뿐인데,,,, 29만원이라니!! 유리파손은 개인과실이라, 애플의 무상 AS 대상이 안되기 때문이랍니다. 눈물을 머금고,,, AS를 받지..

[한겨레] 교회·노조에도 정보공개 요구해야죠

[이 사람]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새 대표 서경기 목사 일반인에 청구방법 교육 계획 헌금 등 교회 수익금 50% 기부 “교회, 노동조합 등 민간영역에서의 자발적인 정보공개 운동을 통해 사회 전체의 ‘투명 지수’를 높여나갈 생각입니다.” 지난달 25일 서울 남산동2가 청어람아카데미에서 열린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제2차 총회에서 대표로 선임된 서경기(50·사진) 여울교회 목사는 앞으로의 포부를 이렇게 밝혔다. 지난 1년여간 공공기관을 상대로 한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시켜 온 정보공개센터는 올해는 민간 영역에서의 자발적인 정보공개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서 목사는 “현재 정보공개법은 공공기관이 예·결산 자료, 기관의 중요한 회의록 등을 공개하도록 하고 있지만 교회를 포함..

정부블로그, 국민과의 소통의장이 되길 바란다.

행복누리, 따스아리, 희망샘터, 동고동락, 청춘예찬, 초록나래, 달콤한 나의도시,,,, 인터넷 카페 대화명도 아닌 것 같고, 그렇다고 방송 프로그램 이름도 아닌,,,, 이것들의 정체를 아시나요? 이들은 모두 블로그의 이름들인데요 국토해양부는 행복누리, 보건복지가족부는 따스아리, 조달청의 희망샘터, 경기도의 달콤한 나의도시 등등등... 중앙부처와 지자체들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책블로그들인 것입니다. 블로그가 1인 미디어라고 불릴 정도로 사회에 작용하는 영향력이 커지고, 기존의 홈페이지보다는 훨씬 폭넓게 소통할수 있다는 장점들이 부각되면서,,,, 최근 개인뿐 아니라 기업과 단체들도 블로그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졌는데요. (저희 정보공개센터도 티스토리 블로그를 홈페이지로 사용하고 있답니다.) 정부도 그 대열에 ..

대통령 업무보고, 이젠 좀 절약하려나?

대통령업무보고 프레젠테이션 한번에 필요한 TV, 노트북, 가구 준비하는데 돈이 900만원가까이 든다. 라고 하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하긴, 요즘 어지간한 노트북은 100만원은 기본이고, 널찍한 TV는 수백만원을 하기도 하니, 요즘 물가에서 900만원은 그리 큰 지출이 아닐수도 있겠습니다. 그런데, 이 900만원이 그것들을 구입하는게 아니라, 하루 빌려쓰는데 들어간 돈이라면? 그럼, 얘기가 좀 달라지죠- 지난해, 지식경제부로부터 정보공개 받은 대통령업무보고 비용내역을 보면 PDP 6대를 빌리는데 260만원이 지출되었고, 노트북 4대 빌리는데 80만원이 들었습니다. 프린터도 2대 빌리는데 40만원이 들어갔습니다. 한번에 구입해서, 두고두고 쓰면 될 일을 매번 비싼 돈을 들여 장비를 빌려 쓴다는 건, 어떻..

서울시 상대로 한 행정심판에서 이겼습니다

하승수(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소장) 작년 4월달에 서울시에 정보공개청구를 했는데, 일부 비공개결정을 받았습니다. 비공개된 정보는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에 국내 언론매체에 집행한 광고비 세부내역(건별 광고게재 언론사 명칭, 광고금액, 광고내용 등)'이었습니다. 비공개 사유는 '해당 언론사의 경영.영업상 비밀'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언론사에 광고비를 얼마나 줬는지가 그 언론사의 '영업상 비밀'이라는 것은 납득할 수 없었습니다. 어차피 지방자치단체가 쓰는 광고비라는 것은 시민의 세금으로 쓰는 것이므로 오히려 광고비를 집행했으면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그리고 법제처도 이전에 '정부광고의 매체사별 계약단가는 비공개대상정보가 아니다'는 취지의 유권해석을 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