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과음하고 늦잠을 잡니다. 앗 지각! 속쓰림을 딛고 부랴부랴 집에서 나옵니다. 사람이 북적이는 지하철을 타고, 버스를 타고 서서 졸다가,,, 이제 내려야 할 때! 닫히려는 문사이로 겨우 내렸습니다. 다행이다,, 하고 안심하고 있는데 아, 근데 이게 왠일! 가방을 놓고 선반위에 올려 놨는데 그냥 내려버렸습니다. 아침부터 되는 일 정말 없습니다 이런 경험 한번쯤은 다들 해보셨을 겁니다. 바쁜 일상속에 지하철, 버스, 그리고 곳곳에서 가방을, 노트북을, 지갑을, 우리는 자주 잃어버립니다. 그래서 지하철 유실물보관소는 주인을 잃어 버린 물건들이 자꾸만 쌓여갑니다. 이런일은 공항도 예외가 아닌데요. 인천국제공항에 2009.1~11월까지 유실물접수 건수가 얼마나 되는지 정보공개청구해보았습니다. 인천 국제공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