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발전소는 유치가 결정되고 나서부터 건설되기까지만 10여년이 걸리고 이후 30-40년간 운영하게 됩니다. 또 수명을 연장하게 되면 더 오랜시간동안 핵발전소를 안고 살아가야 하기 때문에 핵발전소를 유치한 지역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큽니다. 현재 고리1호기는 수명을 연장하여 운영중이고 최근 월성 1호기도 수명연장을 결정하였습니다. 현재 부산 기장군, 전남 영광군, 경북 울진군, 경북 월성(경주)군에서 가동중인 24기의 핵발전소 중 12기가 2030년까지 수명이 종료됩니다. 그리고 최근 삼척과 경북 영덕의 신규핵발전소유치 문제가 뜨거운 논쟁가운데 있습니다. 삼척시는 주민투표를 통해 주민 85%가 핵발전소유치를 반대하는 것으로 확인돼 신규핵발전소 건설이 백지화될 가능성이 크고 이에 따라 영덕군에서도 주민투표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