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정보공개센터 공동기획③ ]영원한 철밥통
해외주재관 업무는 외유 의원 뒤치다꺼리 경비·수당 등 올예산 10억 해외입법정보 수집은 말뿐 국회 사무처 국제국에는 주재관이란 직책이 있다. 미국 워싱턴, 뉴욕, 로스앤젤레스 3곳을 포함해 프랑스 파리, 러시아 모스크바, 일본 도쿄, 중국 베이징 등 모두 8곳의 대사관이나 영사관에 ‘입법관’이란 이름으로 주재하고 있다. 임기는 3년이며, 7곳에는 부이사관, 파리에는 서기관이 나가 있다. 의회 외교활동을 지원하고 해외입법정보를 수집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자리다. 올해 예산은 10억여원. 주재관을 보좌하는 직원을 고용하는 데 1억8000여만원, 주택 임차료 4억5000여만원, 국외 여비 1억4000여만원 등이 주용도다. 이와 별도로 해외주재수당 1억1000여만원, 재외근무수당 3억3000여만원, 재외특수지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