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활동 2791

퇴근 후 공공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을까?

평일에 공공도서관을 이용하기란 직장인에게 어렵습니다. 퇴근하고 난 후에는 공공도서관의 문이 닫혀있기 때문입니다. 직장인 뿐 만 아니라 늦은 시간까지 수업을 하는 중고등학생들도 평일 낮 시간에 공공도서관을 이용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렇듯 주간에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직장인이나 학생, 지역주민의 편의를 위해 평일 자료실을 오후 10시까지 연장 개관하는 공공도서관이 늘고 있습니다. 정보공개센터에서는 개관시간 연장 공공도서관의 현황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에 정보공개청구를 해보았습니다. 2011년 개관시간을 연장하는 공공도서관은 300개, 2012년 357개, 2013년 365개로 지속적으로 늘고 있었습니다. 특히 서울과 경기도의 경우 개관시간을 연장하는 공공도서관이 2011년 대비 12개나 증가하였으며, 충..

지방공무원 비위징계비율 '전북'이 최고

지자체명 지방공무원 1천명당 비위징계비율 비위징계건수 공무원수 (단위 : 건) (단위 : 건) (단위 : 명) 서울 4.78 227 47,526 부산 5.29 88 16,633 대구 7.77 88 11,332 인천 5.9 79 13,379 광주 7.87 54 6,862 대전 3.6 25 6,937 울산 4.72 26 5,505 세종 3.13 3 958 경기 12.94 585 45,218 강원 9.02 149 16,523 충북 8.04 100 12,436 충남 10.91 178 16,310 전북 15.51 251 16,181 전남 9.43 190 20,143 경북 8.9 218 24,484 경남 10.85 244 22,485 제주 5.15 26 5,049 시/도 지표 측정값: 전국 현황 (2012년) -출..

서울 25개구, 어린이집 수산물원산지 표시 관리안해?

일본 후쿠시마에서 연일 방사능오염수유출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처음으로 300톤의 방사능오염수가 바다로 흘러들었던 것이 문제가 되었는데요. 최근 후쿠시마 제 1발전소의 저장탱크에서 또 고농도의 방서성물질이 포함된 오염수가 유출된 것이 드러났습니다. 방사능오염수의 바다유출과 더불어 지하수로까지 침투되어 토양의 오염도 우려되고 있으며 초고농도의 방사능수증기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또 최근 인근 지역주민, 특히 아이들의 건강문제의 심각성도 드러나고 있는데요. 일본시민방사능감시센터에서 최근 조사한 바에 의하면 지역마다 아이들 5~10명을 선별해 총 200명을 조사한 결과, 후쿠시마 인근 미야기·이와테·도치기·지바지역의 아이들 소변에서 세슘이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이 원인은 자가 재배한 채소와 쌀을 ..

정보공개청구로 알아본 서울의 황금길

정보공개센터와 코드나무(공공데이터 개방을 위한 커뮤니티) 가 지난 5년간의 서울시의 보도블럭교체현황을 분석해 보았는데요. 서울시는 지난 5년간 어느 얼마나 보도블럭교체를 많이 했을까요? 또 연말마다 보도블럭 교체에 쓰는 예산은 얼마나 될까요? 가장 많은 예산을 들인 보도블럭 베스트 3! 궁금하지 않으세요? 지금 바로 공개합니다! 관련기사 : [공공데이터 읽어주는 남과 여] 지도 : ④보도블록 코드나무 소개 (홈페이지: http://codenamu.org/) 코드나무는 정부2.0 실현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시민들의 오픈 커뮤니티입니다. 정부 2.0에 대한 정의는 사람들마다 다릅니다. 정부2.0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일치되는 답을 얻기는 쉽지 않습니다. 공공정보에 대한 접근과 정보공개에 중점을 두어서 정부의..

공공도서관의 다문화 자료실 현황은?

안행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 1월 1일 현재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은 모두 144만 5,631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주민등록 인구 대비 2.8%에 대항하는 것으로 지난해 보다 2.6% 더 늘어난 수치입니다. 특히 외국인 부모 혹은 한국인 부모 사이에 태어난 미성년 자녀가 191,328명으로 밝혀졌는데요. 특히 교육부는 지난해에 다문화 가정 학생이 4만 6,954명이 재학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2006년 보다 5배 증가한 수치로, 전체학생 대비 0.7%의 비율을 차지했는데요. 전체 학생 수가 매년 20만 명 이상 감소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2014년에는 전체학생 대비 1%를 상회할 것이라는 추정 또한 발표되었습니다. 이처럼 다문화 가정이 지속적으로 증..

밀양송전탑 공사 국회지적에도 공사 강행하는 한전!

오늘 밀양 송전탑 공사가 재개되었습니다. 현장에 투입된 경찰들과 마을주민들이 대치하면서, 고령의 노인들이 대부분인 주민들이 부상을 입는 상황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마을을 지키고 있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목숨을 걸고서라도 송전탑 건설을 막겠다며 처절하게 싸우고 계십니다. 그러나 한전은 마을주민들의 강한 저항에도 불구하고, 건설을 강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올해 초 전문가협의체를 구성해 해결방안을 강구했지만 한전 추천 전문가들의 파행으로 결국 협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공기업정보공개사이트 알리오에 들어가 한전의 경영공시정보들을 살펴봤습니다. 한전에서 그동안 감사원과 국회로부터 지적받은 내용들이 나열되어 있는데요. 이 중 문제가 되고 있는 밀양송전탑 건설과 관련된 지적사항들이 보이네요. 2011년 9월 23일 ..

한강 다리 ‘죽음의 유혹’ 막아라

전진한 전 세계 주요 수도 중 서울 한강처럼 넓고 깊은 강이 지나가는 곳이 없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실제로 한강은 그 자체로 아름답고, 유량이 풍부해 많은 서울시민들이 한강을 즐긴다. 한강 주변에 위치한 아파트나 주택의 값이 다른 지역에 비해 비싼 것만 보더라도 한강의 가치를 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한강의 이면에는 다른 음침한 모습으로 똬리를 틀고 있는 괴물이 있다. 얼마 전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의 투신으로 대중들에게 크게 알려졌듯이, 한강은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시도하는 곳이라는 악명도 갖고 있는 것이다. 한국은 10만명당 자살률이 31.2명(2011년 기준)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가운데 1위다. OECD 가입국 평균은 11.3명이다.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O..

한강 자살자 대책 세워야?

전 세계 주요 수도 중 서울 한강처럼 넓고 깊은 강이 지나가는 곳이 없다고들 합니다. 실제로 한강은 그 자체로 아름답고, 유량이 풍부해 많은 서울시민들이 한강을 즐기고 있습니다. 한강 주변에 아파트 값이나 주택의 값이 비싼 것 만 보더라도 한강은 서울에서 손꼽히는 명소로 인정받은 셈이죠. 하지만 이런 한강의 이면에는 다른 음침한 모습의 괴물이 있습니다. 얼마 전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 투신으로 대중들에게 크게 알려졌지만 한강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시도하는 곳으로 악명을 떨치고 있습니다. 한국은 10만 명당 자살률이 31.2명(2011년 기준)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가운데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OECD 가입 국가 평균은 11.3명 수준으로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이에..

더 만난 에너지 <백우연님>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던 청년들, 일하고 꿈꾸고 저항하는 청년들의 노동조합 '청년유니온' 그곳에서 세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하는 그녀! 그녀의 활동만으로, 청년들에게는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감히 말하고 싶다. 정보공개센터의 행사가 있을 때 마다 포토샵 능력을 흔쾌히 하사하여 주시는 그녀! 이번 [더 만난 에너지]에서는 청년유니온 사무차장 백우연님을 만나보려 합니다.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안녕하시렵니까? 정보공개센터에서 부른다면 어디든 달려가...려고하는 머슴회원(!) 백우연입니다.지금은 청년유니온에서 사무차장이란 이름으로 이일 저일 시켜주시는 대로 하고 있어요.어..어딜가나 머슴인가..^^;;ㅋ 이리 어여뿐 여인에게 머슴이라니!! 정보공개센터의 능력자 회원임을 알고있다...(지난..

[시민이 국회를 국정감사한다!] 친일파·신군부인사들을 세금으로 먹여살리는 국회

헌법에서는 국회의 일을 다음과 같이 명시하고 있다. 헌법 52, 54, 61조에 법(제도, 공권력)과 예산(지원, 재정정책)을 감시하고, 이를 위해 국정감사를 실시한다고 되어 있다. 이 중 특히 국회의 국정감사는 다른 나라에서 보기 힘든 특별한 제도이다. 1987년 민주헌법을 만들 때 정부를 보다 강력하게 견제해야 한다는 생각에 만든 제도이기 때문이다. 국정이란 것이 법률과 예산의 집행인데, 따라서 국정이라 함은 정부의 행위이고 정부는 행위로써 법과 예산, 두 축을 움직이는 주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정작 정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국회의 법과 제도에 대해서는 견제할 곳이 없다. 감사원이 있기는 하지만 아직까지 감사원이 국회예산을 감사해서 발표하지는 않는다. 그야 말로 국회예산은 무소불위의 뜻 그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