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2 지방선거 때에는 무려 8번의 투표를 했었습니다. 광역단체장, 광역의원 (선출직/비례대표), 기초단체장, 기초의원 (선출직/비례대표), 교육감, 교육의원. 이렇게 말이죠. 그런데 2014년 지방선거에서는 투표하는 수가 줄어들지도 모르겠습니다. 지난 13일 대통령소속 지방행정체제개편위원회는 서울특별시와 6대 광역시의 구의회를 폐지하고, 6대 광역시에서는 구청장을 관선으로 바꾼다는 “지방자치제도 전면 개편안”을 확정했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이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되었으며 일부 위원의 반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표결이 강행되었다고 보도되었는데요. 이러니 졸속처리가 무슨 꿍꿍이 때문은 아닌지 더욱 궁금해져 정보공개센터는 그동안 위원회에서 진행한 본회의 회의록을 정보공개청구 해 봤습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