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교부금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특별한 재정수요가 발생하거나 재정수입이 감소하는 경우에 이를 대처하기 위해 교부하는 것이 특별교부금인데요. 대통령 특별교부금, 행안부의 특별교부세, 교육부의 특별교부금 등이 이에 해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서울시도 특별교부금을 집행하고 있었네요~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소장 하승수)가 서울시에 정보공개청구로 받아본 2008년~2010년(6월 18일) 자치구별 특별교부금 지원내역을 보니 그 내용이 상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서울시는 각 자치구에 2008년에는 약 1777억을, 2009년에는 1619억을, 올해 6월 18일까지는 773억 가량의 교부금을 각 자치구에 집행했습니다. 이 중 3년 동안 가장 많은 교부금을 받은 자치구는 용산구로 240억 가량을 받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