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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들이 잘했습니다:)

 지난 금요일에 있었던 집들이, 고사식, 공터학교 개교식 은 뜨거운 분위기를 새벽까지 이어가며 잘 진행했답니다:) 와주셨던 분들 모두모두 감사드려요~ 그리고 안타깝게 오시지 못한 분들도 다음에 만날 것을 약속하며 즐거웠던 금요일밤 사진 몇장올립니다. 사진을 원하시는 분들은 메일과 성함을 남겨주시면 보내드릴께요~ 아! 그리고 그날 폭발적인 웃음을 날렸던 축문전문을 올리니 여러분도 보시고 실컷웃으세요~ 유 세차 경인년 4월 23일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대표 김영희, 서경기, 이승휘가 만물을 살피시는 천지신명과 이화동 135번지 터주대감님과 낙산 산신령님께 삼가 고하나이다 오늘 새로이 정보공개센터를 새로운 터에 자리잡아 고운 술과 음식을 정성껏 준비하였사오니 부디 흠향하시고 이제 시작하는 미미한 인간..

[한겨레] “시민의 정부 감시 무기는 정보공개청구”

‘○(공)터학교’ 교장 맡은 덕성여대 이소연 교수 “기록을 잘 해놓아도 찾는 사람이 없으면 소용없고, 찾는 이가 있어도 기록이 없으면 무용지물이죠. 그래서 기록물 관리와 정보공개청구는 동전의 양면과 같습니다.”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정보공개센터·공동대표 서경기)가 일반인들도 쉽게 정보공개청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정보공개배움터인 ‘○(공)터학교’가 지난 23일 문을 열었다. 초대 교장을 맡은 이소연(48·사진) 덕성여대 교수(문헌정보학)는 “모든 사람이 정보공개청구를 취미생활로 삼아 ‘○’(공)을 채워가기 바라는 뜻에서 학교 이름을 지었다”고 말했다. 일반인들도 쉽게 할 수 있도록 가르쳐 시행령 개정안 ‘기록 비공개·폐기’ 우려 기록물 관리학의 기본은 더 많은 기록의 생산·기록의 진실성·필요할..

검찰, 천안함, 망각, 그리고 민주주의

윤봉길 4.19 5.18 천안함 검찰 노무현 서거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전진한 사무국장 검찰이 정기적으로 업자들에게 향흥과 접대, 뇌물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도덕성과 윤리성을 기반으로 공권력을 휘두르는 검찰에게는 씻을 수 없는 치욕입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검찰은 스폰서 진상규명위원회를 만들고, 자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진상 조사는 한달이 넘게 걸릴 것이고, 국민들 여론 눈치를 보면서 미적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검찰이 스스로의 잘못을 스스로 입증할 수 있을까요? 성낙인 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서울대 법대 교수)은 부임과 동시에 검찰을 두둔하고 있습니다. 이런 행보를 볼 때 국민들이 납득할 만한 결론을 내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천안함 함수과 오늘 건져 올려졌고, 박보람 하사의 시신이 어..

서울시, 동사무소 동폐합에 '1,126억' 지원

요즘 동네에 있는 동사무소들이 시설이 많이 깨끗해 졌다고 느껴집니다. 그에 대한 예산을 서울시에 청구해보았는데요. 이렇게 깨끗해진건 최근 서울시에서 통폐합 추진하면서 통합동 시설보수비로 2억을 지원하고, 폐지청사 리모델링비로 10억을 지원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자체예산으로도 돈이 지출되어겠죠.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전체 518개 동무소를 424개 동사무소로 줄였다고 밝히고 있네요. 동대문구가 12개 동사무소를 폐지해서 총 144억을 지원받았고, 성북이 10개를 줄여 120억을 지원받았습니다. 중구와 서초는 통폐합 동사무소가 없어서 재정지원을 받지 않았네요. 요즘 공공기관을 보면서 느끼는게 많습니다. 청사는 점점 화려해지고 커지고 있는데. 과연 국민들을 위한 봉사정신은 얼마나 커지고 있는 걸까요? 국민의 ..

2010년 3월의 살림살이

2010년 3월의 살림살이 입니다. (단위 : 원) 구 분 계 정 금 액 수 입 회비 5,041,055 후원금 5,000 은행이자 6,845 임차 및 관리비 (임차 보증금) 10,000,000 급여 (아름다운재단 급여지원) 500,000 지 출 급여 4,235,750 2월분 건강/연금보험 부담금 530,180 복리후생비 118,000 사무용품비 195,380 사업비 275,150 임차 및 관리비 1,191,922 여비교통비 10,500 잡비 100,000 지급수수료 184,460 통신비 108,420 회의비 371,500 계 수입계 15,552,900 지출계 7,321,262 총 계 8,231,638 (-1,768,362)

공지/재정 2010.04.21

2010년 2월 살림살이

2010년 2월 살림살이입니다. ^^ 단위 : 원 구 분 계 정 금 액 수 입 회비 4,615,125 후원금 1,050,000 사업비 (총회 뒷풀이 회비, 기록관리현안 긴급토론회, 한겨레 캠페인 심사비) 956,000 상금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956,000 급여 (아름다운재단 급여지원) 500,000 지 출 급여 4,235,750 1월분 건강/연금보험 부담금 530,180 복리후생비 408,100 사무용품비 96,000 사업비 1,676,240 소모품비 11,000 임차 및 관리비 1,000,000 여비교통비 80,940 지급수수료 129,130 통신비 113,540 회의비 161,100 계 수입계 8,077,125 지출계 8,441,980 총 계 -364,855

공지/재정 2010.04.21

장군부터 하사까지~ 음주운전 군인현황 살펴보니..

저는 술자리가 잦은 편입니다. 술도 좋지만,,, 무엇보다 술자리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참 좋아하기 때문이죠. 이렇게 술자리가 잦다보니,,, 주변사람들의 걱정을 사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천만다행히도(?!!!) 운전면허가 없는 덕택에, 음주운전 사고 걱정은 전~ 혀 없습니다 ^^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에서는 얼마전 국방부에 검경으로부터 통보받은 소속 군인과 군무원들의 공무원범죄현황에 대해 정보공개청구를 해 보았습니다. 다른 공공기관과는 달리 군인과 군무원에 대해서는 군검찰이 수사관할을 가지고 있어, 대부분의 범죄는 군 내부적으로 처리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다만, 도로교통법 위반인 음주운전의 경우에는 단속권한이 민간경찰에 있어 경찰통보 자료가 있다고 합니다. 국방부가 공개한 자료를 보니 지난해 음주운전으..

서울시, 가판대교체비용으로 95억원사용?!

디자인신경쓰느라 서민들 삶은 뒷전인 서울시 출근 길 아침, 신문을 삽니다. 교통카드를 충전하기도 하고 추울때엔 따뜻한 커피를 사기도 합니다. 버스를 기다리면서, 지하철을 기다리면서 흔히 볼 수 있는 가판대(가로판매대)에서 말입니다. 그런데 요즘엔 이 가판대를 이용하는 손님들을 보기 어렵습니다. 신문을 사는 사람도, 음료수를 사는 사람도 예전에 비하면 많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서울로 출퇴근을 하면서 눈에 뛴 것도 이 가판대인데요. 버스정류장 근처의 가판대들이 모두 같은 모양, 같은 색깔을 하고 있더라구요. 디자인서울사업의 일환으로 가판대의 모양을 규격화시킨 것인데요. 도시경관과 보행자의 권리를 위해 지저분한 가판대를 정리하고, 일정한 규격에 맞춘 것이라고 합니다. 서울시의 가판대현황에 대해 정보공개청구를..

청와대 앞에서 사관복입고 1인시위 했습니다.

전국 기록관리전공 학생연합 대표 문찬일 지난주 금요일에 청와대 앞에서 1인시위를 진행했었습니다. 사진도 찍어서 몇 장 올리려 했으나 주말에 약간 바쁜 바람에 올리지 못했네요. 맨 처음으로 제가 1인시위를 진행했습니다. 청와대 앞이라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지만 반응은 무척 뜨거웠습니다. 제 모습을 핸드폰 카메라에 담아가던 젊은 처자 '사관'이 뭐냐며 물어보던 중학생 (요즘 애들은 '사관'이 뭔지 모르나봐요.) 새신랑이냐고 물어보시는 할아버지님까지... 다음으로는 한국외대에 다니시며 노동자역사 '한내'에 계시는 이영기 선생님이십니다. 1인시위 준비부터 끝날 때까지 경찰님들은 내내 우리를 신경쓰더라구요. 제 느낌에는 청와대 앞에서 1인시위를 하니까 청와대에 보고가 될 것이고 아무래도 조금의 압박감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