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2년간 경조사 꽃값으로 5000만원 가량의 공금을 지출했다. 10만원에서 30만원 정도하는 정상적인 금액의 꽃을 샀을경우 1달에 10~20회 가량 꽃을 샀다는 이야기다. 최시중 전 위원장은 형식적으로 방송통신위원회를 떠났지만 그에 대한 정보공개청구는 남아있었습니다. 정보공개센터는 지난 2월 7일 최시중 전 위원장의 2010년부터 2011년 까지 2년간 기타운영비 사용내역을 정보공개청구 했습니다. 공개된 결과는 생각보다 당황스러웠습니다. 기타운영비는 해당 2년간 총 33건 지출 되었는데 이 중 24건이 ‘대내, 외 업무관계자의 경조사 발생에 따른 축.조화 구입 비용’ 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소위 꽃값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 꽃값으로만 2년간 24차례에 걸쳐 4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