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영구기록물을 보관하는 서고는 서울시가 아닌 경북 청도군에 있다. 중요한 역사자료, 행정자료로 그 가치가 높은 서울의 영구보존 문서들은 서울에서 멀고도 먼 경상북도 청도군에 있는 것이다. 이런 실정이다 보니 기록을 이용하는 이용자조차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서울시에 정보공개청구 해 받아본 자료에 의하면 2011년 12월 12일 현재 청도문서고는 영구기록물 7만6천여 권과 준영구 기록물 3만4천여 권, 30년 이상 보존문서 32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 밖에 마이크로필름은 8001롤을 소장하고 있다. 그간에 보도되었던 내용에 따르면 청도문서고에는 지적관련 문서가 대부분이며, 이 밖에 88 서울올림픽과 관련된 문서나 인사 및 예산에 관련한 문서와 설계도면 등이 보관돼 있다. 그리고 이 문서들을 관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