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10만, 열악하기만 한 정부지원
"나의 결혼 원정기"라는 영화 보셨나요? 노총각이 되어버린 농촌청년(정재영)이 결혼을 위해 나섰던 우즈베키스탄에서 사랑하는 연인(수애)을 만난다는 내용인데요~ 이제는 일상적으로 느껴지기도 하는 국제결혼의 한 단편을 보여주는 영화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렇지만 확실히 영화는 영화일뿐, 오해하지 말아야지요. 실제로 결혼원정으로 결혼하게 되는 여자들 중에 한국말을 저렇게 자유롭게 구사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어요. 다들, 처음에는 말이 통하지 않아 눈빛과 손짓으로만 소통을 해야해 어려움을 겪는다고 하더라구요. 게다가 나이차이가 훌쩍 나는 커플도 많아 언어차이뿐 아니라 세대차이(?)까지 느낀다는 이야기도 종종 듣게 됩니다. 이렇게 한국으로 시집오는 그녀들을 입장바꿔 생각해보면,,,,, 아,,,,,, 참 막막할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