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현병철 인권위원장의 사퇴여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인권위원회 업무에 대한 부적절한 조직운영과 무능력한 인사기용, 정치적 개입 때문인데요. 특히 인권위원장은 공권력을 감시하는 기관의 수장으로써 공권력, 정치권에 대해 철저한 중립을 지켜야하는 자리입니다. 그래서 정보공개센터는 현병철 위원장의 정치적 행보를 알아보기 위해 '현병철 위원장의 이름으로 보내진 화환, 조화 내역'에 대한 정보공개청구를 요청하였습니다. 그런데 인권위원회는 자료를 보유, 관리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공개할 수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인권위가 공표하고 있는 2010년 6월 정보생산기록에 따르면 '정토사(한태식인권위원) 만일염불결사 10주년 기념법회 축화환 비용 지급요청(위원장실)'과 '북한붕괴와 통일외교 로드맵 관련 출판기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