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리크스가 미국의 외교 전문을 공개하면서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습니다. 우리정부가 국민들은 모르게 쉬쉬했던 정보들도 쏟아져 나왔죠. 비밀이 드러나게 되자 정부는 당황했고, 언론은 열광했으며, 시민들은 드러난 정보의 내용에 분노했습니다. 관련 기사 : 미국만 알고 한국은 몰랐던 놀라운 ‘팩트’ 미국 정부가 비밀기록을 만들 듯이 우리나라도 비밀기록을 생산합니다. 그 내용이 누설될 경우 국가안전보장에 유해로운 결과를 초래할 우려가 있는 국가 기밀일 경우 비밀로 분류해서 관리하는 것인데요. 보안업무규정에 따르면 비밀도 그 ‘급’에 따라 3등급으로 나누기도 합니다. - 1급비밀 : 누설되는 경우 대한민국과 외교관계가 단절되고 전쟁을 유발하며, 국가의 방위계획·정보활동 및 국가방위상 필요불가결한 과학과 기술의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