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투표 참여를 호소하며 환하게 웃고있는 오세훈 전 시장. 시민들의 우려스러운 표정과는 대조적이다(사진: 오마이뉴스) 지난 8월 24일 무상급식 관련 주민투표가 있었습니다. 서울시 무상급식에 관한 주민투표는 최종투표율 25.7%로 주민투표 유효 투표율인 33%에 한참 못 미치며 개표가 무산되었습니다. 정보공개센터는 주민투표에 사용된 총 예산과 집행내역에 대해서 정보공개청구를 했습니다. 이에 서울시에서는 집행내역에 관해서는 자치구들과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 등에서 예산정산 후 공개가 가능하다며 주민투표 관련 세출 예산만을 공개했습니다. 무상급식 주민투표 관련 서울시 사용예산은 총 181억 2천만원에 달했습니다. 이중 약 159억6천만원은 각 자치구 선관위 집행예산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또한 21억원은 구배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