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가을. 정보공개센터 회원확대 캠페인 기간이었어요.사무실 컴퓨터 앞에 앉아 메신저 친구를 주르륵 보다가, 이종성님이에게 말을 걸었어요.평소에는 말도 안걸면서.. "오빠. 정보공개센터 후원해주세요. ""그래" 찡 하더라구요. 세상 겁날게 없더라구요.구구절절 설명을 하지 않아도 되는 "내 편" 이 있다는 건 그렇게 힘 나는 거였어요. 이제는 "우리 편" 이종성님을 소개합니다. 자기 소개를 부탁한다. 34세 미혼남 이종성입니다. 광고대행사 xx애드에서 일 하고 있습니다. 언제 그만둘지 모르기 때문에 직장명은 공개하지 않겠음ㅋ 광고대행사 치고는 개인에 대한 광고가 썩 참신하진 않군ㅎㅎ 이종성님의 얼굴을 보니 꽤 미남이다. 동의하나? 그렇다 ㅋㅋ 아... 이렇게 냉큼 대답할 줄이야.-_-;; 본인의 매력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