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활동/활동소식 604

[경향신문] “기록을 정쟁의 도구로 삼고 망가뜨린 것에 분노”

전진한 투명사회를위한정보공개센터 소장 “정보공개청구 운동하는 활동가가 국가정보원에 ‘당신들 그렇게 막 공개하면 안된다’고 얘기하는 현실이 웃긴다. 비공개를 좋아하는 국가권력에 기록 관련 전문가들이 ‘제발 공개하지 말고 대통령지정기록물을 잘 지켜달라’고 말하는 것도 웃긴다.” 전진한 투명사회를위한정보공개센터 소장(39·사진)은 국정원의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공개에 대해 지난 25일 페이스북에 이렇게 남겼다. 정보공개청구 운동을 한 지 10여년. 그는 자신이 “정보공개를 하지 말라”고 이야기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했다. 요즘 일련의 사태로 ‘정보공개활동가의 비애’를 느낀다고도 했다. 그동안 국회 등 각종 국가기관에 끊임없이 요구했던 정보공개와 이 사안이 어떻게 다르길래 그의 입에서 이런 말이 나왔..

<더 만난 에너지> 함혜란 님

'법학도는 모름지기 냉철해야한다...' 누가 그랬는가? 따뜻한 마음과 풍부한 문학적 감수성을 가진 법학도 그녀! 스스로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는 글을 쓰고 싶다는 함혜란 회원님을 만나보자! 먼저 첫 질문!! 자기소개를 해달라!25살 서울 처자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삶을 살고 싶어서난생 처음 지방에서 개고생하며 공부중인 법학도개고생 이런거 말해도 되나ㅋㅋㅋ이름은 함혜란입니당 와우,,, 언니야 포스가 물씬 풍기는걸? 법학도,,, 얼마전에 시험이 끝난걸로 알고 있다.. 시험은 잘보았나??(이런질문은 실례인가?)실례다!농담이고 이제 나한테 시험을 잘본다는 것은 순전히 주관적인 의미이기 때문에 그런의미에서는 낯선타지에서 적응하는 첫 학기치고는 잘 본것 같다. 시험을 잘본것 같다니 다행이다,,..

<더 만난 에너지> 정지승 님.

진지한 사람이 드물다. 얕은 유머, 얄팍한 관계가 난무하는 사회. 본질에 대한 탐구가 줄어들고 있다. 수박 겉 핧기 식의 지식 습득. 전문가가 난무하는 세상. 꿋꿋하게 탐구하고, 본질을 붙들고 있는 사람이 적다. 그래서 오늘 만나는 정지승 에너지는 드문 사람이다. 진지한 사람. 본질을 탐구하는 사람. 행동하는 사람. 고민하는 사람. 그래서 더 만나고 싶은 사람. 더 알고 싶은 사람. 자기 소개 해달라. 봐서 알겠지만... 참신하게 해야 한다. 구태의연한 소개같은건 궁금하지 않다.너무 더워서 내가 지금 뭐하고 사는지 모르겠습니다. 더위를 원래 많이 타나? 아니면 급격한 기후변화로 오뉴월에 더위를 타게 된건가?원래 더위를 많이 타는데 요즘 오뉴월이 예전 같지 않아 그런 것 같습니다. 아직 사무실에 선풍기가 ..

금요일 오후, 정보공개센터로 배달된 커피향기'-'

보내주신 따뜻한 선물 고맙습니다. 금요일 오후 커피향으로 가득한 정보공개센터 :) 점심시간에 사무실로 도착한 뜨아아아아아 한 깜짝선물'-' 전주에 계신 바리스타 최윤진회원님께서 깨알같은 편지와 함께 커피빈 6종세트를 보내주셨어요! 쑥스럽지만,,, 편지내용을 조금 공개합니다. "저는 커피후원이라도 해드릴 수 있을 듯해서 이렇게 커피를 보내드립니다. 커피산지 이름 밑에 있는 숫자는 볶은 날짜인거 아시겠죠? 3~4일에 볶은 것은 바로 드시기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더워지는데 수고하세요! 전주에서도 응원하겠습니다!" 사랑받는 느낌,,아,,, 행복합니다 정말 :) 정보공개센터 식구들이 모두 커피를 참 좋아하는데요 '-' 오늘은 보내주신 선물로 따뜻한 금요일 오후를 보내겠어요~ 전주에 놀러가면 최윤진회원님이 운영하..

<더 만난 에너지> 황진현 님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할 일 많고, 놀 거 많고, 꿈 많은 파릇파릇한 28살. 한국외대에서 박사과정 중이고, 한국국가기록연구원에서 선임연구원으로 있어요. 한국기록전문가협회 교육국을 담당하고 있기도 합니다.(이게 많이 홍보되어야 함!!!) 나열한 것들을 다 하려면 다른것 보다 일단 시간이 많아야 할것 같은데? 시간은 다른 사람들하고 똑같이 주어지는거니까, 많다 적다 이야기 할 수는 없지만. 하고 싶은게 있으면, 잠을 줄여서라도 꼭 해야 직성이 풀리는 스타일이라서ㅋㅋ 주로 잠을 줄여 시간을 만드는 편입니다.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일은 무언가? 꿈을 꾸는데 시간을 많이 들인다는 대답을 듣고 싶지만...그러진 않을것 같고.. 정말 솔직한 마음으로는 노는데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싶지만, 아무래도 일을 ..

<더 만난 에너지> 강국진님

"조급하지 않고 여유있게. 날카로우며 깊이 있게. 겸손하되 자신있게"분야를 막론하고 자기의 역역에서 저런 태도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보면 부럽다. 닮고 싶다.쉬운 게 아닐테다. 부단히 노력해야 할테고, 또한 스스로를 경계해야 할테니까. 오늘 만나본 강국진 에너지를 어떻게 표현할까~ 생각하는데, 위의 저 말이 딱 떠올랐다. (원래 직관적으로 떠오르는 게 가장 정확하다고 하지 않나 ㅎㅎ)가까이에 이렇게 멋진 사람이 있어서 참 다행이다. 닮고 싶은 사람이 있다는 것은 얼마나 행운인가. 이 짧은 인터뷰만으로 강국진님을 다 소개할 수는 없겠지. 그의 면면이 다 드러나지도 못하겠지. 하지만, 조금이라도 그의 여유와, 날카로움이 전해졌으면... 저의 바람까지 담아 소개합니다. 오늘의 에너지는 강국진님 입니다. 덧 :..

<더 만난 에너지> 김진석님

인터뷰 하다가 몇번을 멈췄는지 모른다. 인터뷰 하다가, 회의를 해야 하고, 외근을 가야 하고, 제안서를 써야 하고, 전화를 받아야 하고,,, 한 다섯번에 걸쳐 인터뷰가 완성되었다. 40대 직장인들이 얼마나 눈코뜰 새 없이 바쁜지. 얼마나 일이 많은지 체감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그 와중에도 여전히 꿈꾸고, 열정을 쫓고, 자식들 키우고 집 사느라 쪼들리는 형편에도 뜻이 맞는 단체들에 후원을 한다. 오늘 만난 김진석님은 그런 면에서 영락없이 전형적인 40대 아저씨다. 그리고 또한 40대 청년이다. 비록 아파트 대출에, 아이들 학원비로 세계여행은 로또로밖에 꿈꾸지 못하지만... 그는 여행을 꿈꾸며 마음 부푸는... 청년 그리고 청춘. 그럼 지금부터 정보공개센터 에너지. 김진석 님을 만나보자. 자기 소개를..

<더 만난 에너지> 이진렬님

이진렬님은 나무 같아요.커다란 키도. 허허허 웃음도.나무 같지요. 인터뷰 해보니, 역시나!!! 단단한 마음마저도 나무같더라구요. 정보공개센터가 씨앗일때부터 응원하고 지켜봐온 레알 레알에너지. 이진렬님을 소개합니다 :D 참신한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참신한...대구에서 기록관리 일을 하고 있는 이진렬임돠.척박한 땅을 잘 일으켜 이 동네에서도 기록관리가 잘 커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가다중임돠.참신하지는 않지만 제 머리속에서 나올 수 있는 제 소개는 이게 ALL이에요 지극히 개인적으로 기록관리 라는 것도, 대구 라는 도시도 우리나라에서는 척박한 땅과 분야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 두 가지를 모두 하고 있다니! 워낙에 개척정신이 뛰어난가? 아니면 기록관리로 대구를 개척해야 하는 사명감이라도? 기록관리로 대구를 ..

권상훈 에너지님, 고맙습니다 '-'

한가위, 설날이 되면 어김없이 사무실로 오는 4인분의 택배가 있어요. 명절이 되면 일반회사에 다니시는 분들은 회사에서 주거나, 사는(?) 선물을 양손가득 들고 퇴근하겠지요. 시민단체의 특성상(?) 그럴 일이 거의없는 사무국 식구들에게 매번 명절 선물을 보내 주시는 분. 빈손으로 집에 갈까 마음 써 주시는 분. 권상훈 회원님, 고맙습니다. 이번 설에도 어김없이 보내 주신 명절 선물은 최근 독립한 성국간사에게 아주아주 유용하겠어요 '-' 갑자기 추워진 날씨탓에 마음이 조금 시렸는데,, 총회 준비에 정신없을 2월,, 포근하고 따뜻해 집니다. 에너지 여러분 모두 따뜻하고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더 만난 에너지> 정진임 님.

아... 민망하다... 셀프 인터뷰라니...그만큼 그대에게 하고 싶은 말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이해해 주시길. 그대에게 전하고 싶은 말도 한가득.그대에게 듣고 싶은 이야기도 한가득. 언제나 그대. 레알에너지를 향한 맘이랍니다. :D 자기 소개를 해달라. 주변사람들이 애정 어린 말로 “아줌마~” 하는 것 보다 생전 처음 보는 사람이 “학생~ 길 좀 물을게요” 하며 건네는 말이 더 기분 좋은..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고뇌(?) 하는 31세 청년이다. 라는 어마무지하게 괜찮은 단체에서 활동가로 일하고 있기도 하다. 에엥?? 그럼 인터뷰를 하는 사람도 정진임이고, 인터뷰를 당하는 사람도 정진임인가? 그렇다. 오늘은 자문자답 레알에너지다.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있는 중이다. 여러분께 내 소개를 하고 싶었다. 오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