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활동/오늘의정보공개청구 1626

대검찰청 1년새 전기료 2억4천만원이나 더 썼다?

지붕뚫고 하이킥! 요즘 이 시트콤 모르면 간첩이죠. 저는 이 시트콤 정말로 좋아하는데요. 재미있기도 하고, 의미심장한(?)내용들이 많아서 즐겨봅니다. 좀 오래전에 방송되었던 것 중에 '절약순재'이야기를 한적이 있는데요. 여자친구(김자옥 할머니)를 위해 2000만원 상당의 이벤트를 하고서는 가족들에게 비상긴죽재정을 선언! 온가족이 해본적 없는 절약하는 생활을 하게 되었죠. 이순재할아버지네서 가정부로 일하는 세경은 절약을위해서 보일러를 끄고, 전기를 아끼고, 장보는 것부터 화장실 변기에 벽돌을 넣어두는 것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절약에 힘씁니다. 그런데!! 이순재할아버지는 여친에게 99만원짜리 모피코트를 선물하더군요. 식구들에게는 절약을 강요해놓고선 말이죠. 재미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씁쓸했던기억이 납니다. ..

총리실의 억소리나는 세종시 홍보비, 무려 22억!!

신문이나 뉴스를 보다보면 하루가 멀다하고 세종시 관련된 기사를 접하게 됩니다. 어디 이뿐인가요. 신문, 방송, 인터넷, 입간판 등에서 역시 세종시를 홍보하는 정부의 광고를 어렵지 않게 보게 됩니다. 이렇게 전방위 세종시 광고를 보고 있으면 정부의 세종시 홍보전이 대단한것 같습니다. 세종시 홍보비로 얼마를 쓰고 있는지 궁금해서 국무총리실에 지난해와 올해의 세종시 홍보비에대해 정보공개청구를 해 보았습니다. 공개 내용을 보니, 지난해에는 세종시 홍보비로 8억 5천만원이 책정되었네요. 집행내용을 보면 11월 30일과, 12월 30일 양일에 걸쳐 신문광고로 4억 6천 4백만원을 지출했습니다. 올해 2010년에는 지난해보다 홍보비를 5억 5천만원 증액해 총 14억의 예산을 책정했습니다. 이미 그 중 일부는 지난 1..

수입차와 고급 세단,3년간 계속 늘었다.

얼마전 후배들을 만나러 갔더니 자가용을 타고 나왔더군요. 유지할 능력도 없으면서 학생이 무슨 차냐고 하니까 힘들어도 있는게 좋다며 너스레를 떱니다. 그녀석이 모는 차는 경차도 아니고 중형차 옵티마였습니다. 유지비가 꽤 많이 들어 갈텐데 그래도 있는게 좋다는 그녀석에게 "나는 그 흔한 면허도 없다!"라고 해버렸답니다. 거리를 지나다 보면 에전보다 더 쉽게 수입차를 볼 수 있는데요. 요즘엔 젊은 친구들 중에 수입차를 끄는 친구들도 많습니다. 사실 제눈에도 수입차가 조금 더 있어(?)보이긴 합니다. 국토해양부에서 공개해 준 2006년도부터 2009년까지 수입차, 자동차현황을 보니 우리나라의 수입승용차는 매해마다 꾸준히 늘어나 2009년도에는 40만여대가 있고, 수입 전차종(승용차 제외한 모든 자동차 포함)도 ..

교육대학엔 보건소 없어..교대생은 아프지도 않나?

얼마전까지 신종플루로 인한 사회적불안감은 최고조에 달했었습니다. 병원이 있다고는 하지만,,,, 거점병원으로 지정된 곳은 신종플루 확진을 받은 환자들로 가득차 있을 뿐만 아니라 비용도 만만치가 않구요. 보건소 역시 신종플루 예방차원에서 국가적인 지원을 받고 있지만, 그 상황이 여의치 않았습니다. 이러다 보니, 신종플루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에 온 힘을 기울였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공공장소는 바이러스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 신종플루 환자가 다른곳보다 더 많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초중고등학교에서는 휴교를 하는 것이 다반사이고, 대학에서도 비상대책이 내려졌었습니다. 그런데, 궁금함이 생겼습니다. 대학교 보건소가 얼마나 잘 운영되고 있는지 잘 모르겠거든..

정부중앙청사 한달 전기요금 1억6천만원사용!

얼마전 정보공개센터에서는 대통령실의 1년 전기사용량과 전기료를 공개했던 적이 있는데요. 2009년 대통령실의 전기 총 사용량은 6,226,980kWH이고 사용요금은 6억7천5백만원정도였습니다. 대통령실은 월평균5천6백만원 정도의 전기를 사용했습니다. 관련글:전기료 인상에 서민들만 발 동동, 대통령실은 펑펑! 다른 공공기관들의 전기사용량은 어떨까요?문화체육관광부, 농촌진흥청, 경찰청, 국방부, 국세청, 보건복지가족부에 2008,2009년의 전기사용량과 전기요금에 대해 정보공개청구해보았습니다. 기관 2008전력량 2008전기요금 2009전력량 2009전기요금 문화체육관광부 1,187,805 76,617,039 1,163,508 80,169,310 정부중앙청사 20,659,684 2,032,554,790 20..

가난의 악순환, 영구임대아파트 관리비 체납현황 살펴보니..

몇 달 전, 정보공개센터에 전화가 한 통 왔습니다. 먹고살기가 어려워져 아파트 관리비를 몇 달 내지 못했는데, 체납자의 동/호수를 아파트 알림판에 공지해놔 아이들이 주눅 들었다며, 속상하다는 아버지의 전화였어요. 원래 형편이 어려웠던 집이 아닌, 갑자기 닥친 경제위기로 덩달아 힘들어진 가정 같으시던데,, 갑자기 얼마나 당황스럽고, 막막할까 싶더라구요. 그런데 전화를 끊고 나니, 이런 분들도 힘든데- 원래 어렵게 사시던 분들의 생활은 얼마나 더 고될까 싶더라구요. 원래 힘든 상황은 늘 약한사람, 어려운 사람들의 피부에 가장먼저 와닿으니까 말이에요. 이와 관련해서,,,, 서울지역의 영구임대아파트 임대료 및 관리비 체납현황에 대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SH공사가 정보공개한 자료가 있습니다. 먼저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유실물 꼭 찾아가세요!

어젯밤 과음하고 늦잠을 잡니다. 앗 지각! 속쓰림을 딛고 부랴부랴 집에서 나옵니다. 사람이 북적이는 지하철을 타고, 버스를 타고 서서 졸다가,,, 이제 내려야 할 때! 닫히려는 문사이로 겨우 내렸습니다. 다행이다,, 하고 안심하고 있는데 아, 근데 이게 왠일! 가방을 놓고 선반위에 올려 놨는데 그냥 내려버렸습니다. 아침부터 되는 일 정말 없습니다 이런 경험 한번쯤은 다들 해보셨을 겁니다. 바쁜 일상속에 지하철, 버스, 그리고 곳곳에서 가방을, 노트북을, 지갑을, 우리는 자주 잃어버립니다. 그래서 지하철 유실물보관소는 주인을 잃어 버린 물건들이 자꾸만 쌓여갑니다. 이런일은 공항도 예외가 아닌데요. 인천국제공항에 2009.1~11월까지 유실물접수 건수가 얼마나 되는지 정보공개청구해보았습니다. 인천 국제공항에..

겸직 국회의원 가장 많은 한나라당!

국회의원 중에는 사업가나 교수, 변호사등이 많은데요. 요즘에는 방송인들이 국회의원이 되는 경우도 많이 늘었습니다. 아나운서나 배우로 활동하던 분들이 국회의원을 하면 친근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부정적이기도 하죠, 그래도 여전히 법조계출신 국회의원이 가장 많은 것 같은데요. 대표적으로 나경원, 고승덕, 이정희, 천정배의원등이 법조계출신이죠. 국회의원들은 의정활동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기관에 소속되어 겸직하는 경우도 있는데 때로는 의정활동에는 열심히 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18대 국회의원 중 가장 겸직을 많이하는 의원은 누구일까요? 우리나라 국회법 48조에는 국회의원의 겸직에 대해 다음의 조항을 두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국회법 제48조는 '의장 및 교섭단체 원내총무는 의원이 기업체 또..

자동차 도난사건, 서울시에서 강남구가 가장 많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대수가 1700만대를 돌파했다고고 합니다. 국민 3명당 1명꼴로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셈인데요. 저희 아파트 주차장만해도 꽉꽉 들어찬 차들때문에 주차하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죠.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분들이 많이 늘어 난 만큼 자동차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계시는 분들도 많을텐데요. 이런 분들을 가슴아프게 하는 자동차도난사건도 종종있습니다. 바퀴를 훔쳐간다거나 문짝만 떼어간다거나, 시동이 걸려있는 차를 통째로(?)훔쳐 가는 등 다양한 수법으로 자동차 도난사건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서울에는 한해동안 자동차 도난사건이 얼마나 일어나고 있는지 정보공개청구해 보았습니다. 관서명 2007 2008 2009 (1월~10월) 비고 계 942 730 520 서울청 1 0 0 종로구..

서울시 한해 가출,실종인 15000여명!-사라진 사람들

얼마 전 MBC의 프로그램「일밤 - 우리 아버지」에서 14년 전, 집 앞 골목에서 다섯 살 난 딸을 잃고서 자식의 생사도 모르고 가슴에 묻지 못한 채 살아가는 한 아버지의 안타까운 사연을 다룬적이 있습니다. 아버지는 "자나 깨나 머릿속에 딸아이가 있다. 술을 먹고 남의 아이를 딸로 착각해 손을 잡고 데려간 적도 있었다. 죽었으면 죽었다는 소식을 듣거나, 살았으면 딸을 만나야 하는데 자식을 잃어버렸으니 마음에 담지도 못하겠다. 딸을 다시 만나면 용서를 구하고 싶다."고 하셔서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처럼 실종되어 남은 가족들의 마음을 평생 아프게 하는 실종사건은 과연 얼마나 될까요? 아동과 노인, 청소년 등의 연령별, 서울시 실종사건 통계를 연도별로 살펴보겠습니다. 다음 자료는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