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이 비밀기록의 보고 의무를 단 한 번도 지키지 않은 것이 확인되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퇴임 후 남긴 비밀기록이 단 한건도 없는 상황에서 재임시절부터 비밀기록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된다. 시민단체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이하 정보공개센터)와 '뉴스타파'는 대통령기록관에 이명박 대통령 재임시절의 기록 관리 현황에 대해 정보공개청구를 해 당시 대통령비서실이 기록관리, 특히 비밀기록의 관리 의무를 지키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 정보공개센터는 2008년~2012년 대통령비서실에서 국가기록원에 통보한 비밀기록 생산현황에 대해 정보공개청구 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국가기록원 산하 대통령기록관은 “2008년~2012년 대통령비서실 비밀기록 생산현황은 당시에 비밀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