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활동/활동소식 604

에너지충전2! 감사합니다!

정보공개센터의 살림이 조금씩 늘어 나고 있습니다. 겨울이라 난방기도 틀어야 하고, 업무때문에 컴퓨터사용에, 커피한잔을 위해 커피포트까지,, 전기과부하로 가끔 차단기가 내려가기도 합니다만,, (많이 써서 그렇다기보단 이곳은 수용할 수 잇는 전력이 작아서 난방기와 포트를 같이 사용할 수 없는 어처구니없는 상황도 발생하곤 합니다, 히히) 이곳 통인동 132번지 1층에 따뜻한 기운이 가득합니다. 보내주시는 사랑에 감사드리며, 여러분모두 오늘도 행복하세요~ 따뜻한 이곳은 정보공개센터입니다:)

에너지 충전! 감사합니다.

제 1호를 발행한지 하루만에 복합기가 배달되고 이틀만에 전기난로가 배달되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전기난로, 가습기등이 배달될 예정입니다. 사무국에는 감동의 물결이 넘치고 있습니다:) 추워도 춥지 않은 것은 다 여러분덕입니다. 언제나 정보공개센터를 위해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는 에너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더 열심히 일하는 정보공개센터가 되겠습니다:)

도서관이 정보공개운동에 적극적으로 지원하면 어떨까?<도서관문화 비평가 이용훈님>

우연히 블로그를 하다가 고운 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분은 도서관문화비평가이자 메타사서이신 이용훈 님이십니다. 정보공개센터를 중심으로 쓰여진 '정보사냥'을 읽고 써주신 그 글에 정보의 공개와 시민의 알권리에 대한 그분의 진실한 마음이 너무도 곱고, 감사한 마음마저 듭니다. 그래서 정보공개센터는 또 힘을 냅니다. 다음은 이용훈님께서 본인의 블로그에 올리신 글입니다. 재두루미 도서관문화비평가이자 메타사서 이용훈입니다. 도서관은 지식정보시대, 문화시대, 자치시대의 핵심적인 기반시설입니다. 누구에게나 열린 도서관을 만드는 일, 그 안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창조적이고 당당한 전문가로서 자리잡도록 하는 일하고 있습니다. 이용훈님 블로그 정보사냥이라... 제목이 좀 도전적이다. 정보와 지식이 중요한 시대라서 정보를 사..

12월, 에너지여러분들 덕분에 따뜻했습니다!

12월15일, 여러분과 함께 한 송년의 밤은 따뜻하다 못해 뜨거웠답니다. 추운 날씨가운데서도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함께 하지 못하신 분들은 아쉽긴 하지만 2010년에 꼭 뵙길 바라면서 송년의 밤, 그 뜨거운 이야기들을 전해드립니다:D 에너지들과 함께 하는 불타는 12월! 이라는 제목으로 송년의 밤을 진행했는데요. 갑자기 추워진 날씨 때문에 많이들 못오실까봐 걱정을 했었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정말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셨지요^-^ 국장님이 회원분들의 1/3은 오신 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송년의 밤 사회자는 정보공개센터 마스코트(?)인 강언주간사와 한신대 감우성(?) 문찬일 회원님이 했답니다. 떨리기도 하고 준비가 부족하여 두서없는 사회였지만 박수도 많이 쳐주시고 호응해주셔서 ..

[한겨레 캠페인] '스팸' 단속 처벌, 제대로 이뤄지나요?

정보공개청구 세상을 바꾼다⑤ 법률 있어도 계속되는 스팸메일 ‘답답’ 어제 문자 메시지가 하나 왔더군요. “자기야 사랑해.” 아니, 혹시 남편이 보낸 건가…. 웃으며 봤더니 웬걸요. 성인물 업체에서 보낸 것이었습니다. 매일 이메일을 확인할 때도 역시 같은 일을 겪습니다. “집에서 부업하세요~”, “이자 싸게 드립니다.” 처음에는 재미 반, 장난 반 열었다 다단계 사업이라든가, 이상한 바이러스 때문에 컴퓨터가 갑자기 느려진 적도 한두 번이 아닙니다. 2년 전인가, ‘김하나’라는 이름으로 무려 16억통의 스팸메일을 보냈던 사람이 붙잡힌 적도 있습니다. 스팸메일과 스팸문자가 날로 기승을 부리는 것 같습니다. 안형환 의원(한나라당)이 내놓은 자료를 봤더니, 2007년에 휴대전화 스팸문자 신고가 217만여건이었는데..

제 1회 기록인의 날, 기록인들 세상과 소통하다.

지난 11월 27일~28일에는 제 1회 전국기록인 대회가 중앙대학교에서 있었습니다. 정보공개센터도 한 세션을 맡게 되어 참가했는데요. 다양한 곳에서 일하고 있는 아키비스트, 학생, 언론인 등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오늘날 한국사회에서의 기록학의 역할과 전망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저희 세션에서는 정진임간사가 "공공기록 활용의 현황과 과제- 기록의 저작권 문제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표를 해주셨는데요. 간단히 요약해보면, 기록의 활용과 정보공개의 관계, 공공기록물을 활용할 때에 저작권의 문제로 충돌되었던 사례들, 각국의 저작권 정책등에 대한 발표를 해주셨습니다. 공공정보의 이용에 대한 요구가 점점 늘어가고 있는 요즘, 저작권의 문제로 비공개하는 겨우가 많아졌는데요. 개인의 창조적 ..

[한겨레 캠페인]‘학습 준비물 예산’ 교육부 지침, 잘 지켜지고 있나

1명당 2만원 ‘학습 준비물 예산’ 그날도 사무실에서 야근을 하고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인 큰딸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아이 목소리에선 걱정과 미안함이 배어났습니다. “아빠, 내일 학교에 수채물감, 팔레트, 붓, 물통을 가져가야 되는데 깜박했어요. 집에 올 때 사올 수 있어요?” 직장에 다니는 아내도 퇴근 뒤 갓난아기를 보느라 정신이 없던 터였습니다. 이미 밤 9시였고, 일을 마무리하려면 1시간은 더 필요했습니다. 문구점은 문을 닫았을 테고, 집 근처 대형마트가 밤 12시까지 한다는 데에 생각이 미치자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사무실에서 경기도 안산시의 집까지 가는 데는 두 시간쯤 걸립니다. 서둘러 일을 마치고 마을버스와 지하철로 갈아탔습니다. 안산에서 대형마트 앞에 내리니 ..

[한겨레 캠페인] ‘대통령 이명박’ 명절 선물 누가, 어떤기준으로 받나요

정보공개청구 - 세상을 바꾼다 ③ ‘정치하는 사람들은 다 똑같아.’ 소주 한 잔 걸치면서 침을 튀기며 했던 이 말 속에는 ‘정치’라는 단어에 대한 본능적 거부감이 깃들어 있습니다. 유독 처세에 능한 사람, 겉과 속이 다른 사람, 말은 번지르르하지만 실천에 옮기지 않는 사람. ‘정치적인 사람’이란 말에는 그런 뜻이 포함돼 있습니다. 저 역시 정치라는 말에 본능적 거부감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핀란드에서는 12살부터 26살까지의 청소년들이 청소년 의회를 꾸립니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청소년의 삶에 영향을 주는 정책을 시행할 때면 이들 ‘청소년 의회’의 의견을 들어야 합니다. 아주 어릴 때부터 정치란 선출된 누군가가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는 것입니다. 정치는 나의 삶과 직결된 정책을 결정하고, 내가 낸 ..

[한겨레 캠페인]양윤재 전 부시장이 기금교수? “서울대발전기금 어찌 쓰나요”

정보공개청구-세상을 바꾼다② 비리 교수의 서울대 복직?’ 며칠 전 신문에서 놀라운 기사를 봤습니다. 청계천 사업을 벌이면서 수억원의 뇌물을 받아 징역 5년형을 살던 양윤재 전 서울시 부시장이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 교수로 돌아온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분이 서울대에서 받는 돈은 ‘학교발전기금’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고등교육법에 따라 뽑는 정식 교원이 아니라, ‘기금교수’ 신분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서울대의 교내식당을 비롯해 문구점과 자판기 등 학내 복지시설과 생활편의시설을 운영하는 생활협동조합(생협)의 학생운영위원장입니다. 생협도 학교발전기금에 지난해 8억원을 내놨습니다. 결국 학생들이 쓴 돈의 일부가 양 전 부시장의 호주머니로 들어간다는 얘기입니다. 지난해 서울대의 학교발전기금 규모는 모두 546억원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