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새 대표 서경기 목사 일반인에 청구방법 교육 계획 헌금 등 교회 수익금 50% 기부 “교회, 노동조합 등 민간영역에서의 자발적인 정보공개 운동을 통해 사회 전체의 ‘투명 지수’를 높여나갈 생각입니다.” 지난달 25일 서울 남산동2가 청어람아카데미에서 열린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제2차 총회에서 대표로 선임된 서경기(50·사진) 여울교회 목사는 앞으로의 포부를 이렇게 밝혔다. 지난 1년여간 공공기관을 상대로 한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시켜 온 정보공개센터는 올해는 민간 영역에서의 자발적인 정보공개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서 목사는 “현재 정보공개법은 공공기관이 예·결산 자료, 기관의 중요한 회의록 등을 공개하도록 하고 있지만 교회를 포함..